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엊그제부터 첫째 딸인 민아가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오늘 아침에 병원에서 B형 독감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아침 병원에 갔을 때 열이 나기 시작한지 얼마 안돼 독감 검사를 할 수 없다고 했을 때만 해도 아니기를 빌었는데..
작년 말에 독감 예방접종을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4가 백신이 아닌 3가를 맞았더라구요.
의사 선생님이 독감 예방접종 하셔야죠~ 하길래 3가 4가 생각을 못하고 그냥 네~ 라고 했는데 너무나 후회가 됩니다.
제작년에 와이프가 데려가서 맞췄을 땐 4가를 챙겨서 맞췄다는데 아빠가 생각이 짧아서 이런것도 제대로 신경을 못써준게 미안하네요.
컨디션이 안좋으니 아빠 보고 싶다고 칭얼댄다는데 오늘도 늦게 까지 야근해야 하고 내일은 지인의 상으로 발인하는 날이라 바로 지방에 가야 해서 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약도 잘먹고 영상 통화로 아빠한테 자기는 금방 나을 거라고 씩씩하게 얘기하는 딸이 참 대견하고 고맙습니다.
둘째 민찬이도 열이 좀 있긴 한데 다행이 독감은 아니라고 합니다.
근데 증상도 비슷하고 항상 둘이 찰싹 붙어 있는데 독감이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면서도 검사 결과가 잘못 된건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암튼 두 아이 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휴가 까지 내고 두 아이 병수발 드느라 힘들텐데 변변히 도와주지도 못하는 남편한테 짜증 한번 안내는 와이프에게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구요.
올 겨울은 참 이것 저것 많은 일들이 쉬지 않고 터지니 멘탈이 남아나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새해 연초 부터 액땜 제대로 하는 듯 하니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찾아와 주시는 모든 분들도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일들 많이 많이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