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kt입니다.
저는 시골 출신이라 명절이 되면 같은 동네 살고 계시던 아버님 3형제 분들이 큰집에 모여 차례를 지내곤 했습니다.
큰집 아들 4형제, 3남매 그리고 둘째 큰집 5남매(아들2, 딸3), 마지막 우리 2남2녀가 모여 차례를 지냈습니다.
그냥 숫자만 봐도 대 가족이 보이시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기 위해 음식을 하고 그리곤 항상 아침식사를 하고 음식을 나눠 가져온 기억이 나네요.
저만 하더라도 과일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일년에 두번 밖에 없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는데. 요금 과일은 맛이 없네요. 제가 변한건지 과일이 변한건지.
고향을 가고 싶어 버스를 기다리고 밤을 새서 아침에 버스타고 고향을 가던 그런 시절이였지요.
고향에 반드시 가야 할 것 같고 가고 싶었던 시절이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도 연휴가 되면 선물을 가가지고 가게 되는 지만 당시에도 서울 올라가서 돈벌던 형님들은 가끔 선물을 사가지고 오시던 기억도 납니다.
우리 사촌 형님들은 군인이어서 연휴를 맞춰 오지는 못했지만 연휴가 지나고 나면 다녀갔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시절 가난하고 힘든 시절의 명절이였지만 지금보다 가족을 서로 배려하고 어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시간이였던 것 같네요.
마냥 그리워 할 필요는 없겠지요??
지금도 추억의 순간에 가장 소중한 시간일 거라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언젠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그리워질 시간일 것입니다.
소중한 시간 소중한 한가위 가족과 부모님과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시는 한가위 되시길 바라며...
먼 훗날 그날 그랬었구나. 그때도 들거웠지만 지금도 즐거운 시간이네....
라는 시간되시길 기원합니다.
@skt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