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에 가입해서 첫 글을 쓰는군요.
이번 글에 제가 평소에 비트코인에 대해 가지던 생각 중에 입밖으로 내기가 조금 부끄러워 실제로 거의 말하지 못했던 것을 적고자 합니다.
평소에 저는 비트코인을 보면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너무나도 훌륭하고 세상을 크게 바꿀 기술로 보였습니다.
제 직업이 컴퓨터과 박사학위를 가진 연구교수여서 특히 그렇게 느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에 대해 얘기하면 10에 7명은 부정적입니다.
그나마 사람들이 조금 괜찮게 보는 것은 발행량에 대한 것 뿐입니다.
이야기1.
누구는 돈을 많이 벌었으면 원금을 회수하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100만원 넣어서 지금 300만원을 만들었으면, 그 중에 100만원 빼고 200만원만 남겨두는 것이죠.
저는 여기서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야기2.
최근에 제 주변사람이 폴로닉스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해 다른 코인을 사고팔고 하다가 단타에 실패해서 비트코인의 양이 줄었습니다.
나 : "그래도 비트코인의 값이 올랐으니 원금은 지킨거 아냐?"
A : "그렇긴 한데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보면 손해에요"
여기서 저는 이야기1과 비슷한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
그러니까 '원금'이란 가장 안전한 자산에게 붙는 명칭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요즘 한국돈보다 비트코인이 더 안전한 자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발상이 제가 입밖으로 말하기엔 조금 부끄러운 발상이라는 것 입니다.
왜냐면 한국원화는 당연히 중앙기관이 있고 아주 안전한 자산입니다.
그런데 100년, 아니 500년 뒤에도 한국원화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비트코인은 어떨까요?
비트코인은 지금 전세계적으로 불법거래든 깨끗한 거래든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500년 뒤에도 비트코인 커뮤니티와 채굴자들의 합의하에 수차례 업그레이드 되면서 유지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에 한국돈은 한국정부가 망하면 끝입니다.
한 나라의 한가지 단위의 화폐가 500년 이상 연속된 역사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비트코인보단 짧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발상을 사회생활하면서 입밖으로 꺼내면 상당히 미친놈 취급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 비트코인이 대략 8년정도 되었죠? )
그냥 스팀잇에 가입한 기념으로 무언가 글을 써야겠다면,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같은 내용을 적어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