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발전 방식과 보안

sjc3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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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른 곳에 적었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스팀잇에도 올립니다.
보통은 스팀잇에 먼저 적는데 이번엔 반대로 가네요 ^^


비트코인은 계속 소스코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모든 채구자들의 합의하에 소스코드 수정? 업데이트? 갱신? 하여튼 발전하고 있지요.
합의만 되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1사토시 보다 더 작은 단위의 거래도 가능하게 할 수 있고,
심지어 100% 합의하면 2100만개 보다 더 많이 발행할 수도 있습니다.(이론상 가능)
합의만 되면 완벽하게 싹 다른 소스코드로 대체될 수도 있습니다. 1세대 2세대 같은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얘기가 되죠.

세그윗2x 라는 이야기도 다 비트코인의 발전 방향에 대한 것 입니다.
그 세그윗이라는 것이 채굴자들에게 손해가 갈 것 같다고 생각이 되어 쉽게 합의가 안되고 있지요.

비트코인은 오픈소스인데요, 거의 모든 코인도 오픈소스구요.
이 세상에는 아주 유사한 코드의 오픈소스 코인들이 많습니다.
왜냐면 오픈소스라서 하나를 배껴서 다른 코인을 만들어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더리움 베이스 코인이나, 비트코인 베이스 코인 머 그렇게 분류하기도 합니다.

누군가 쩔어주는 소스코드를 만들면 배끼기 바쁩니다.
세그윗은 원래 라이트코인에서 나왔어요.

자 이제 대충 감이 오나요?

1세대 2세대 3세대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들도 오픈소스이고, 구세대가 신세대 오픈소스를 많이 가져갑니다.
이미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예전에는 라이트코인에서 먼저 개선이 이뤄지고, 시스나 대시 비트코인 등등으로 옮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즘은 비트코인캐시나 이더리움클래식에서 테스트가 이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기술적으로 정말 다양한 발전이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 입니다.
특히 보안과 관련된 것은 아주 칼같이 이뤄집니다.
유일하게 잘 안되는 것은 사용자에겐 좋은데 채굴자에게는 불리한 내용들입니다.
채굴자들이 "아 이건 나한테 손해야" 싶은건 쉽게 되지 않을 것 입니다.
보안 문제는 채굴자들에겐 "그건 당장 진행해야돼. 비트코인의 기본 근간을 바꿔서라도 해야돼!" 수준의 우선순위입니다.
결국 보안과 관련하여 더 우수한 코인이 나오면 비트코인이 금방 차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단 여태까지는 코인 자체가 해킹당했다고 할만한 사고는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비슷하다고 할만한 것은 오히려 비트보다 어린 이더리움의 다오 사태가 있지요.
그런데 그거도 이더리움의 dapp쪽에서 나온 문제입니다.
이더 자체 문제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조금 있습니다.

거래소 해킹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은행이 털리는 문제와, 지폐가 위조되는 문제를 구분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은행에 krw와 usd 보관했는데, 은행이 털릴 때 usd만 가지고 나르면 krw가 안전한 코인인가요?
(이런 일이 벌어지면 오히려 krw가 무가치하다고 판정해야 할지도? 거래소가 털릴 때 비트만 들고 나른다면 비트가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이지요)
은행이 털리는거랑 화폐의 기술적 우수성이랑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 비트 자체가 털린 적이 없으며, 앞으로 추가될 기술들로 인해 오히려 보안에 문제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보완될 코드들은 라이트코인이나 비트코인캐시 등에 먼저 테스트되어질 것 입니다.
이더리움 다오 사태 이후로 dapp을 만들 때 다들 조심하고 있지요.

즉, 지금같은 방식으로 코인이 발전하게 되면 신세대 코인들이 보안문제에서 오히려 위험합니다.
물론 그래봐야 아주 작은 차이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