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복싱 시작
처음시작하면 줄넘기만 한다는 말에 가벼운 마음으로 도장에 방문했는데 예상외로 도장에선 나에게 복싱의 기초 자세부터 잽 그리고 한번 들어선 외울 수 없는 주먹을 피하는 여러 동작들을 가르쳐주었다
첫 날에는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을 뿐더러 드문드문 무슨말을 하는지 조차 못 알아들어서 고생했지만 외국인인 나를 배려해주셔서 무사히 첫 수업 완료
다음날 출근이라 근육통이 오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일요일은 근육통 없이 무사히 지나갔고 문제는 월요일,
근육통이 잠복기를 거치고 찾아왔다
결국 월요일은 일이 마치자마자 쓰러져 잠이 드는 바람에 운동을 못가고 말았다
오늘은 가서 스트레칭과 자세잡기, 샌드백에서 운동을 1시간정도 하고 링에도 올라갔다
원래 이렇게 빨리 링에 올라가기도 하나 복싱을 잘 모르니 알 수가 없다
훅? 어퍼? 오늘도 두개의 새로운 동작을 배웠다
3분 운동 후 30초 휴식을 쉬지 않고 반복하다보니 정말 땀이 비 오듯 흐르고 끝날 때 쯤엔 손이 파들파들 떨리기도 했지만 운동 후 샤워하고 침대에 누우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다
하지만 오랜만에 운동으로 근육이 조금 놀라서 이번주는 매일은 못 가고 격일로 가야할 듯 하다
꾸준히 잘 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