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n's Diary] #61 - 하루종일

sirin4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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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minus@thecminus


하루종일 도서관에 있었다. 왜냐하면 내일 시험이기 때문이다. 머리가 띵하다. 쉬려고 기숙사에 왔다. 난 내가 게임을 할 줄 알았는데 글을 쓰고 있네? 왜냐하면 이건 그냥 일기니까. 쓰면서 오늘 하루를 정리하려고 했는데 진짜 도서관에서 역학 공부밖에 한 게 없어서 쓸 것이 없다. 아니면 내 머리가 과부하되서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일수도 있다. 매일 샤워를 하는 것처럼 일기를 쓰지만, 오늘따라 정말 쓸 것이 없다. 그냥 어제보단 좀 더 공부했다는 거? 무지막지하게 높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기분을 느끼고 왔다는 거? 거기가 도서관 안이었다는 거? 뭐 그런 거?

내일 오후 시험이고 오전 강의라, 오늘 또 보고 자야한다. 너무 잠이 온다. 이럴 때 자야하는데. 요즘 늦게 자서 피곤하다. 으억. 아자아자, 화이팅.. 이거 끝나면 다음 주 또 시험인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