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렇게 하기 싫고, 힘든 일들은 내일의 나에게 맡긴다.
가능성 속에 던져버리고 잠에 들어버린다. 그렇게 되면 오늘의 나에게 충실하지 못한 것이고 책임을 버리는 것이다.
2
정신력도 곧 체력이다. 길게 끌고 갈 수 있어야 한다. 굴복하지 말자.
3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뒤엔 쓰라린 고통이 뒤따른다. 내 자존감 그래프를 만들어 보면 등락이 너무 심할 듯 하다. 비트코인 차트와 맞먹을 듯.
4
무언가를 후회없이 실행할 수 있다는 건 크나큰 행복이자 축복이다. 내 길이 맞다는 것을 인지하고 가는 것과 끊임없이 의심하며 나아가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난 나의 길을 옳게 만들고 싶다. 설령 가다가 길을 잘못 들었다는 사실을 알아도 다른 길을 찾을 방향을 모색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싶다. 그래서 일단 뭐라도 해볼라고. 학교 공부는 중간만 해도 뭐. 난 취직을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그냥 나 자신을 가득 채우고 싶다. 뭔가로. 그 뭔가가 뭘까. 그냥 적당히 공부만 해서 찾아질까. 그냥 적당히 걷기만 하면, 길 가다가 발견하는 꽃처럼 발견하게 될까. 볼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게 뭔지. 그때가 언제일 지,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예쁜 꽃을 보면 나에게 그대로 아름답게 다가올 수 있게 준비는 되어있어야 하지 않을까.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나한테 바라는 게 많다. 천천히 하자. 느리게 가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