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sirin4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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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 사이 저 어딘가 아슬하게 걸터앉아있는 바람.

가는 길 헤매다 지쳐 그런가.

아니라면 이미 누군가를 찾은 건가.

봄을 기다릴 필요 없다면

겨울쯤 사라지겠지, 아마.


바다에 잠긴 별들만 수백 가닥인데

어떻게 한 번을 떠오르질 않나.




아마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