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지내면서 나는 이상주의자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거 같기는 한데, 좀 더 따져보기 위해서 적어봅니다. 글로 적어보면 막연한 생각들이 구체화 되고 일관성이 없으면 모순이 눈에 들어옵니다.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스페인 라만차 지방의 이상주의자 돈키호테,
비록 적일지라도 애매한 사람을 찌르는 것보다야 낮지 않을까요
source: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414459
이상주의 (理想主義)
- 인생의 의의를 오로지 이상, 특히 도덕적ㆍ사회적 이상의 실현에 두는 태도.
- 현실적 가능성을 무시하는 공상적이거나 광신적인 태도. 또는 그런 경향.
- [같은 말] 관념론(정신, 이성, 이념 따위를 본질적인 것으로 보고, 이것으로 물질...).
source: https://ko.dict.naver.com/search.nhn?query=이상주의
1.의 인생의 의의에 대해서는 계속 생각했었는데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근래에 법륜스님 말씀을 듣고 답을 얻었습니다. 그냥 사는 것이며 인생의 의의가 없어도 괜찮다고 자기를 내려놓고 가볍게 생활하면 결과적으로 삶이 거룩해진다는 데 동감 됩니다. Source: http://www.jungto.org/buddhist/budd6.html?sm=v&p_no=10&b_no=49924
2.의 현실적 가능성을 무시하는 등의 태도는 나와 맞지 않습니다. Low level의 물리학과 이를 운용하는 진화론만 있으면 모든 현상이 설명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맹신이나 광신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3.의 관념론, 머리에 바로 와 닿지 않거나 진지한 것은 다 엉터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진화론은 매우 단순하고 명쾌한 원리이며 생명체의 현재까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창조론으로 포장하면 그럴싸하게 만들 수는 있겠지만 와 닿지 않습니다.
분명 이상주의자는 아닌데 밑바닥에 이상주의 비슷한 것은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과 이상향 추구가 오해를 만들 수도 있지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