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이 아직은 열린문이라는 사실을 새삼실감한다.(복기 겸 다짐포함)

sindoja(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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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겸 프로필.jpg

전에 썼던 '위기를 기회로...를 쓰고 난 이후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블로그 글들을 눈팅하던 중에 어느 한 글을 보게 되었는데
그 글을 통해서

'스팀잇을 통해 나 또한 기회를 잡고 싶었던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스팀잇을 가입하기 이전에 눈팅만 하던 시절
스팀잇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눈팅하던 중에..

[통계] 작가 보상과 명성도의 상관관계
segyepark@segyepark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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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바와 같이,
무엇보다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힘들어지면 힘들어졌지
절대로 더 좋아지지 않는다는 결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지금보다

'글도 더 자주, 더 양질의 글로, 매번 더 길게, 소통도 더 많이'
하지 않으면 절대 살아남을 수 없을게 자명합니다.

이렇듯 사람이 급작스럽게 많아지는 경우,
준비된 자에게는 그래도 천국이,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그만한 재앙이 없습니다.
물론 스팀잇을 계속 하고 싶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지금은 여전히 스팀잇의 극 초창기에 불과합니다.

쉬운일은 없습니다.

같이 조금만 더 달립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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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난 이후에
블로그를 눈팅하며 그 이전에는
'그렇구나'하고 넘어갔던 사례 2개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사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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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승리의 법칙-선점 (先占)

先占[선점] : 남보다 앞서서 먼저 차지함
Written by 오박사

▶ 아무도 잘 안 할때, 미리 좀 해놔서 어느정도의 영역을 선점하는 것이 승리의 법칙이다

초등학교 동창이자 학원 친구이던 P가 어느 더운 여름 날 학원 칠판에
알 수 없는 기호와 영어를 적었다.

▶ 자기가 만든 '홈페이지'라면서....
집에 가서 느린 인터넷으로 들어가봤는데 그곳에는 음악도 올려져있었고, 자기소개도 써져 있었다
(후에 이 친구는 서울대 공대에 입학했고, 박사로 졸업했다)

당시 나는 순간 엄청난 열등감과 기회임을 동시에 느꼈고
그 때부터 홈페이지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공부했다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책을 사서 공부했다.

중2때 비쥬얼 베이직을 공부를 시작했다.

(중략)

중3이 되었다.
교내 홈페이지 경진대회가 있었다
우리 반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주소를 제출했다

한 달 뒤쯤에 우수상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후에 고1이 되서도 그곳에 중3친구들이 글을 썼다.

그리고 나는 고1말에 문과를 선택한다
솔직히 수학이 잘 되지 않았다.

요새 가끔 what if 를 사용한 공상을 하기도 한다
그 당시에 이과를 갔고, 컴공을 전공했었으면 어떘을까?

아니면 정말 패배자론적 사고이지만,
아빠가 마크 주커버그의 아버지인 에드워드 주커버그처럼
C언어를 할 줄 아는 치과의사였다면?

"공부 때려쳐도 되~ 암기과목 왜하니? 기술이 있어야지..."
라며 C언어 과외선생을 붙여주었다면?

이런 가정에는 끝이 없다.

▶지금 아무리 불확실하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처럼 보이더라도,10년,20년이 지나서 그때가 기회였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미리 들어가서 아무도 없는 곳에 멀티를 깔고 확장해야한다

본진의 자원은 영원하지 않고,
끊임없이 이동하는 종족만 살아남는다"
이것이 스타크래프트의 기본 아닌가?

바둑으로 쳐도, 길목을 잘 잡고
중요 요충지의 전투에서 반드시 이겨야하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그래야하지 않나 싶다

최근 손주은 선생이 한 말인...
▶ 먼저 담을 넘은 자들은 동창회 나가보니, 다 성공했고,
어어어~ 하며 담을 따라넘어간 애들은 다 실패했다는 말...

출처 : 내가 생각하는 승리의 법칙-선점 (先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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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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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활STORY] 앞으로 제가 쓰는 글은 믿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쟁취하세요.

여기 제가 초등학교5학년 때 2006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요.
한번 초기화를 했어요. 2010년에.

지금 생각해보면 " 엣헴 난 2006년부터 시작한 네덕 1세대 장인어른이랑께 ? "
부심도 부려볼수있는 소중한 추억글들인데 제가 2010년에 초기화 시켰어요.

(중략)

저는요. 제가 자동차 블로그로 2012년 5월 ~2013년 1월 까지 총 방문자수 1,000,000명을 끌었는데요.
그렇다면 하루 평균 4,200명이 들락달락해야 가능한 숫자란 말이죠?

그러면 어디 스타트벤처,중소기업 홍보나 대기업 제품 홍보 스폰제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2012년 고2때 제가 BMW코리아 M5 런칭 홍보, 한국GM 쉐보레대전직영서비스센터
홍보로 월200을 받았던적 있습니다.

왜냐하면 블로그 자동차 카테고리에 포스팅 할때마다 항상 제 글이 오늘의 탑 순위권에 들어왔었으니까요.

제가 양도 있고 고급정보도 나름 집어넣고 전문용어는 따로 링크 넣어서 그 개념이 뭔지 내용이 뭔지 원숭이머리도 알수있게 세세하게 적었을정도로 제가 글 하나하나 사랑과 애정을 담아서 작성했습니다.
가끔은 직접 나가서 자료도 수집했구요.

몰론, 그게 고등학생이라 시간도 널널해서 가능한거구요.
그리고 뭔가 돈을 벌려는 수단이 아니라 그냥 어줍잖은 지식으로 글 쓰다가
진짜 전문가들이 와서 지적도 해주고 도움도 주고 자료도 건내주고 그런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그 재미, 그 재미와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정보를 알아보려는 의지력이 더해져서 가능했던 것이지요.

여러분ㅡ 당시에는요. "파워블로거지"라는 별명이 없었습니다.
즉, 그 만큼 블로그를 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개나 소나 블로그 하던때가 아니였던거죠.
블로그는 2013~14년부터 급격하게 생겨나면서 문제점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그 네덕이라는 별명도 그때부터 생긴겁니다.

만약이란건 없지만 만약 2010년 처음 시작한 그대로 블로그 잡고 그대로 갔다면
저도 블루오션시장 버프로 파워블로그 메달걸고 편하게 스폰받으면서 시원한 에어컨바람 맞으며 전시회 돌면서 사진 찍고 올리면서 여느 블로그처럼 월 500~1000만원 수익을 받아가면서 고급백수질이나 하고 있었겠지요.

하지만 예수님이 그런건 원하지 않으셨는지 가족이 제가 블로그하는걸 방해하더군요.
그런게 세상에 무슨 도움이 되냐면서 말이죠.

어쩌다가 과거 블로그를 통한 저의 사업수완능력 자랑으로 갔는데 내용은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겁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이 세상이.. 이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돌아가는지 전혀 감을 못잡으실겁니다.

(중략)

이 이야기는 제가 ~이럴것이다 예언하는게 아니구요.
지금 그렇게 일어나고 있는中입니다.
그 일어나는 일이 뭐냐면요.
빚을 내서 가치를 창출하는 신용화폐시대가 끝물에 다다르는 일입니다.

전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많은 기회를 스스로 버린것 같았습니다.
제 의지와 확신만 있었다면 가능했을텐데, 저도 팔랑귀인지라, 어떤 전망을 보고는 있는데
사람들이 헛소리라고 하니까 진짜 내가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건가 싶었으니까요.

그래서 모든것이 기억은 안나지만 대표적으로 몇번 블루오션을 놓쳤었습니다.

(중략)

전 이제 기회를 더 놓치기 싫습니다만 돈 벌 기회는 점점 좁아지고 있네요.
저는 이 블로그를 다시한번 양은 적더라도 포스팅 하나하나 품질있는 정보로 채우길 노력하려구요.
옜날같은 호기심과 열정이 지금은 많이 없어진것 같해요. 힘들기도 하구요. 그래도 노력해볼께요.
여러분들은 저 같이 주위사람들에 휩쓸려 여러분의 일생의 기회를 놓치지않고 그대로 잡아 쟁취하길 바랍니다.

출처 : [잡생활STORY] 앞으로 제가 쓰는 글은 믿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쟁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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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가슴이 뛰었지만
냉정하게 내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영역에 위치할 수 있지는 않다고 생각해서
진정했었던 과거가 회상되었습니다.
(당시에는 isaaclab@isaaclab님의 [제멋대로 쓰는 글] 쉽고 재밌는 글쓰기 방법 없을까요?!
oldstone@oldstone님의 스티밋의 논쟁을 보면서 : 스티밋의 단독자의 글을 보기 전)

자 그럼 제가 왜 이러한 길디긴 과거 회상을 꺼내면서까지 해당 글을 신경썼느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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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음악 틀어주는 아저씨정도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엄청난 새 직업군으로 떠오름.
그런데 지금 어린 친구들이 이거 보구 장래희망을 DJ로 잡는다면 말리고 싶다.
**이미 미네랄 멀티까지 다 선점해놓은 상황... **

출처 : 올해 복싱 명예의 전당 투표지(2017)를 보며

이 글을 통해서
스팀잇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걸 인식하게 되었고

스팀잇이 당장의 문제점이 있지만 보여지는 문제점은 반대로 개선하는것만 남았고
스팀가격과 상관없이 남아 계신 스티미언 분들이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는 걸 통해서
스팀잇이 블루오션이라는 점에 입각하여

이렇게 글을 쓰고 호응을 받는 것에
안도감을 느낌과 동시에 위에서 언급한 과거들의 말들이 기억나면서 감정이 교양되어 이렇게
글을 쓰는데 이르게 되었습니다.

뉴비라서
아직 새상물정을 몰라서
이런 말을 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스팀잇이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시작도 하지 않은 이곳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어떻게든 꾸려나갈 생각입니다.
여기까지 구독해 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스팀잇이 아직은 열린문이라는 사실을 새삼실감한다.(복기 겸 다짐포함)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