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indoja입니다.
(북스팀) - 카피책(부제 : 글을 쓰는 모든 이들이 읽어야하는 책)
를 시작으로...
(북스팀)-한글자(부제 : 책을 읽어야 하는데 읽기 싫을 때...읽으면)
포스트에 기재하된 책
까지 포함하여 세번째로 같은 저자의 책을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딱히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제목에서 부터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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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속에 넥타이가 하나도 없는 사람
거실 벽에 유명한 화가의 그림 대신 자신이 쓴 글 한줄을 턱 걸어 놓은 사람.
강의 후 생맥주 한잔 부딪치는 시간이 강의 시간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사람.
시험 보는 딸에게 답을 하나도 틀리지 않는 것은 출제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
...아직도 자판 대신 종이 위에 연필을 갖다 대야 글이 나온다는 사람.
그 글을 혼자 읽으며 스스로 대견해서 히죽히죽 웃는 사람.
그러나 이 같은 몇 마디 설명으로 그를 다 알 수 없는 일.
이 책을 읽으며 조금씩 더 알아 가는 수밖에...
겉표지에 쓰여 진 글을 보고
절로 피식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겉표지에 배치되어진 글들을 보노라면 저자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라든지
표지에 감싸진 책에 대한 소개로 채워지기 마련이지만..
알듯 모를듯한 저자의 내력이 담긴 해당 글을 접하니
저절로 다음 페이지로 손이 절로 가더군요...
그리고 부제에 쓰여진 대로 고개가 아플만큼 공감가는 글들로 저를
맞이해주었습니다.
많은 글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인상깊었던 몇 가지를 필사하였고
여러분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은행을 터는 또 하나의 방법
용기 없는 은행 강도는 은행 문을 과감히 열지 못한다.
그렇다고 그가 영원히 은행을 털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용기 있는 은행 강도가 은행을 털고 나오는 순간 그를 털면 된다.
물론 용기 있는 강도가 언제 은행을 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밤낮없이 은행 문 앞에서 있을 수 있는 끈기만 있다면
은행을 털지 않고도 은행을 털 수 있는 것이다.
용기 있는 자만이 세상을 얻는 다는 가르침은 틀렸다.
끈기가 용기를 이길 수도 있다.
-27p.
이 글을 읽고 불연듯이
[인터뷰] 달라진 MBC, 26년차 무명배우를 연기대상 시상자로...
라는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제목이 말해주듯이 끈기있는 사람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고
보여주고 있기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
택시 운전사에게...
'기사님, 운전 참 잘하시네요!'라고 말하면, 그때부터 그 기사는
운전을 잘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입에게 나를 자랑하는 일을 시키지 마시고 남을 칭찬하는 일을 시키세요
그것이 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입니다. 내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면
어떻게 하느냐고요? 근질거리면 그냥 긁어주세요
내 자랑은 남의 입이 해줄 것입니다.-29p.
제가 자칭한 것이 아닌...
이렇게 불리워지는 과정을 상기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말하지 마세요.
선풍기는 시원하다고 말하지 마세요.
늘 땀을 흘려 날개를 돌려하는 선풍기가 시원할까요,
선풍기 덕분에 우리가 시원한 것이지요.
침대는 편안하다고 말하지 마세요
늘 사람의 무게에 주눅드는 침대가 편안할까요.
침대 덕분에 우리가 편안한 것이지요.
개그맨은 재미있다고 말하지 마세요
늘 편집의 공포에 시달리는 개그맨이 재미있을까요.
개그맨 덕분에 우리가 재미있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어머니는 따듯하다고도 말하지마세요 - 181p
@umkin님께서
포스트로 작성하신 스팀존버하다가 스달 펌핑보고 혹해서 갈아타서 물리는 만화
설마 스달을 3600원에 물린 사람이.. 여기 있읍니다 꺼이꺼이
라든지...
형 그거 알아? 형 지금 되게 행복해 보여^^
네 행복하다고요?
본인이 행복한거겠지
여러분들 고통받는걸 좋아하시잖아요...
스트리머가 고통받는 걸 제일 좋아하시는게 바로 ㅌㅇㅊ 시청자분들
아니예요
이후 해당 게임을 18시간 58분 플레이한 어느 스트리머의 왈....
라는 말이 떠올라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삶의 속도
속도를 너무 늦춘 독수리는 먹이에게 피할 시간을 주어 사흘도 못가
굶어죽고 만다.
속도를 너무 높인 모기는 먹이를 보고도 그냥 지나올 수밖에
없어 사흘도 못가 굶어 죽고 만다.
독수리는 독수리의 속도
모기는 모기의 속도
나는 내 속도 -249p.
1일 1포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많은 분들께서
스팀잇을 임하고 있지만 각자에게는 각자의 사정과
현실여건이 있는 만큼 1일 1포에 얽매여서 오히려 떨어져 나가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혹시 이 책이 지루하세요
고개를 끄덕이셨다면 이 쯤에서 책을 덮으세요.
책이 안쓰러워 억지로 끝까지 읽는다면 책은 더 큰 상처를
입고 펑펑 울지도 모릅니다.
억지로는 배려가 아닙니다.
책에게도
사람에게도 - 149p.
이 글을 읽으면서..
@hearing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트
정말 글을 읽고 댓글을 다시는지 묻고싶습니다. 댓글 경주를 하는것은 아닌지
눈쌀이 찌푸려지는 댓글
그런데 눈쌀이 찌푸려지는 댓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찌보면 '봇'보다도 부족한 소통력인것 같아요. 글을 3줄정도만 읽어도 알 수 있는 것인데 뭐가 그리 급하실까요.
제가 글쓴이라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아요.
문제는 이렇게 읽지 않고 의무적으로, 봇 처럼 댓글을 달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전에도 팔로우는 스팀인의 매너라면서 팔로우하라고 하신 분 때문에 조금 불편했는데, 요즘 보이는 '봇'같은 댓글들이 좀 그런것 같습니다.
마치 댓글 경주를 하는 것 처럼...
뭐가 그리 급한지 여기 툭! 저기 툭! 읽지도 않고 툭! 누군지도 모르고 툭! 툭툭툭
우리는 지금 댓글 경주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댓글 경주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댓글 경주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댓글 경주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댓글 경주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 떠올라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일단 여기서 한번 끊고 다음 포스트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접했을 때 부터 읽고 싶게끔 해준
해당 저자의 책을 세번째 접했지만 처음 접했을때의 심정 그대로
책을 읽게 되었고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서
목아픔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어버렸네요 ㅋ
이만 글을 마치며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수고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