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객 김광석 거리 투어 후기 [서른 즈음에]...대구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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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가객 김 광석 그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20년이 훌쩍 지나갔다. 허공에 흩어진
담배 연기가 대구 중구 김 광석 거리로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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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작기만 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그를 추모하는 거리를 걸으며 그의 향기 진하게 배어 있는 거리에 서서
무엇을 채우며 살아야 할지 나의 기억 공간을 스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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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청춘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초록의 생동감을 지닌 영혼들이 그의 거리를 걷고 있다. 우리의 지난날도 그랬었다. 머무르고 싶지만 거부할 수 없는 시간이 너와 나의 등을 떠밀어 낸다.
그리하여 청춘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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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것은

비워가는 내 가슴속에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지나간 시간이 남긴 추억이 언제까지나 내 가슴속에 머무를 줄 알았건만 실상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 모두가 떠나가 버린 지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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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사랑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물레방아처럼 계절은 돌고 돌아 우리의 삶을 스치고 지나가지만 한 번 떠나간 사랑은 두 번 다시 돌아오기 어려운데. 지금은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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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밀림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우리가 그를 떠나보낸 것은 아닌데 그는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나갔다
남겨진 그의 삶의 향기가 그의 음악을 통해서 전해진다. 푸른 하늘에 덧칠된
회색 구름과 같은 그의 음악이 뇌리에 깊이 각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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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마크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사랑이 하트 모양으로 벽에 붙어 숨을 쉰다. 언제까지나 영원히 함께 숨쉬자고
다짐을 하지만.. 그런 사랑도 때론 잊혀지고 어느 날 훌쩍 떠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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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별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 우리는 하루하루 오늘과 이별하며 산다. 그러나 이별은 소중한 추억을 남긴 채
밤 하늘 별빛으로 영원히 남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소중히 보내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남겨야 할 이유다. 가객 김 광석 그는 비록 오래전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있을 것이다. 그는 이렇게 고독한 세월의 밤 하늘에 밝게 빛을 발하면서 우리를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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