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마음 비에 젖을까 우산을 들고 서성이고
너의 마음 바람에 흔들릴까 온몸으로 막아서고
너의 마음 눈에 파묻힐까 이른 새벽 쓸고 또 쓸어요
활짝 핀 꽃을 보며 살며시 뒤돌아 걸어갑니다
[ 마음이 너무 비에 젖어들면 우울해질 가능성이 많아서 조심해야겠죠 간혹 햇살이 비칠 때 빨래도 널고 마음도 널어서 뽀송뽀송하게 말려 놓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