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이 지나가면 새벽이 마중 나오려나 행여나 잊어먹고 영원히 잠들지 말아라
잠 못 드는 밤 길 잃은 상념은 피고 지는 꽃의 아우성에 마음을 빼앗긴다
수줍어 고개 숙인 가련한 꽃 한 송이 별빛은 왜 이리 밝은지 설레는 이 내 마음
어두운 거리 떼구루루 실타래의 고독한 여행 해님이 방긋방긋 웃을때 행복한 동행을 기대한다
그나저나 햇님이 길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