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가 잔뜩 낀
푸른 바다 아래로
미끄러지듯 활강하는
하늘을 나는 고래를 보았지!
바다의 거인 고래는
하늘로 솟구쳐 오르다가
바다의 보물에 마음을 빼앗겨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고 말지...
하늘을 날으는 고래는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는 꿈을 꾸지만
결코 올라가는 법은 없어!
고래의 위엄은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것이
고래의 숙명이 아닐까 싶어!
하늘을 날으는 고래를 보았지.
언젠가 나도
하늘을 날게 되는 날을
꿈꾸며...
[풋살하러 갔다가 비행기 사진을 찍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