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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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연
박철희

설레는 만남은
그림자가 더욱 짙다

두근두근 맺어지고
찢긴 눈물로 멀어진다

별과 별로 연결되고
끊긴 다리로 단절된다

소리 없이 다가와서
송두리째 뜯어간다

차라리 무덤덤했더라면6000301252_20090829.jpg

인 연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