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리와 함께 읽는 서사시-[이카루스의 날개 마지막편]

simtole(55)
Published in
#kr
Words
513
Reading
3 min
Listen
Play
9y

에필로그- 안타까운 종말

[이카로스의 날개 그 마지막 이야기]

-영웅은 사라지고 추억은 흐른다-

태고의 열망은 바다 밑에 잠이 든다
가련한 사랑은 별이 되어 빛나고
피지 못한 재능은 절벽에서 슬피 운다

분노의 마수가 세상을 움켜쥔다
도망자의 지혜가 왕관을 녹이면
저승의 심판관이 망치를 두드린다

위태한 벼랑이 서럽게 울고 있다
떠밀린 자들의 탄식 소리 가득하고
허망한 죽음은 무슨 말이 필요한가

[에필로그를 끝으로 이카로스의 날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로
느낌을 정리하다 보니 많은 공부와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리며 그동안 애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이카로스의 날개 그 남겨진 뒷이야기를 들려드리며 ... 감사합니다.]

[미노스와 다이달로스의 추격전]

크레타에서 미궁을 탈출한 다이달로스도 미노스의 끈질긴 추격을 받았다. 미노스는 거대한 함대를 조직하여 아들과 함께 날개를 달고 하늘로 탈출한 다이달로스를 찾기 위해 출발했다. 그는 소라고둥을 하나를 가지고 다니며 고둥에 리넨 실을 꿰는 자에게는 큰 상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은 다이달로스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수많은 곳을 거친 끝에 카미코스에 도착하자 그는 코칼로스 왕에게 고둥을 내보였다. 코칼로스는 자신에게 의탁하고 있던 다이달로스를 믿고 그 일을 기꺼이 떠맡았고, 예상대로 다이달로스가 그 방법을 알아냈다. 그는 비단 끈을 개미 몸뚱이에 묶고 고둥 끝에 구멍을 뚫고 그 가장자리에 꿀을 발라 개미를 유혹하여 고둥 속 나선을 통과하도록 했다. 그런 다음 비단 끈 끝에 리넨 실을 묶고 비단 끈을 잡아당겨 리넨 실을 고둥에 꿰었다. 코칼로스는 미노스에게 실에 꿴 고둥을 돌려주며 보상을 요구했다. 미노스는 다이달로스의 은신처를 마침내 발견했다고 확신하고 그를 넘겨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코칼로스의 딸들은 다이달로스를 잃고 싶지 않았다. 다이달로스가 그들에게 예쁜 장신구들을 많이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다이달로스와 함께 묘안을 짜냈다. 다이달로스는 미노스가 목욕을 하던 욕실의 지붕을 뚫고 갈대 하나를 꽂아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미노스 위로 뜨거운 역청을 부었다.

코칼로스는 크레타 인들에게 미노스의 시체를 돌려주면서 사고사였다고 둘러댔다. 미노스가 카펫에 걸려 넘어지면서 물이 끓고 있는 솥에 빠졌다는 것이다. 제우스는 자신의 아들 미노스를 불쌍하게 생각하여 그를 타르타로스에서 사자를 심판하는 세 명의 심판관 중 하나로 임명했다. 다른 두 명의 재판관은 그의 형제 라다만티스와 그의 적수 아이아코스였다.

[태세우스- 배신의 사랑은 대가를 치르고]

생명의 은인에 대해 이같은 배은망덕한 짓을 한 것은 그렇게 하라는 아테나 여신의 현몽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티카 해안으로 접근하면서도 테세우스는 부왕과의 약속을 잊어버려 흰 돛을 올리지 못했다. 부왕 아이게우스는 그만 아들이 죽은 것으로 알고 자기 손으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테세우스는 부왕의 뒤를 이어 아테나이의 왕이 되었다.

중략... 테세우스는 마침내 신민들의 인망을 잃고 스퀴로스 왕 뤼코메데스의 궁전으로 은퇴했다. 뤼코메데스 왕은 처음에는 테세우스를 환대했으나 결국은 등을 돌리고는 그를 죽이고 말았다.(태세우스도 벼랑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전해져 옵니다.]

[미궁에서 탈출한 다이달로스]

다이달로스는 한참 동안 주위를 날아다녔다. 그는 마침내 아들의 시신을 발견하여 가까운 섬으로 옮겨 묻어 주었다. 그 이후로 그 섬은 이카로스의 이름을 따라 이카리아로 불렸다. 주변 바다도 섬 이름을 따라 이카리아 해로 불렸다. 자고새 한 마리가 떡갈나무 가지 위에 앉아 기쁨에 겨워 재잘거리며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것은 아들의 복수를 한 다이달로스의 누이 폴리카스테의 영혼이었다. 다이달로스는 서쪽으로 계속 날아가 나폴리 근처의 쿠마이에 상륙했다. 여기서 그는 아폴론에게 날개를 바치고 황금 지붕을 지닌 신전 하나를 지어 주었다. 그 후 그는 시칠리아의 카미코스로 건너가 코칼로스 왕의 환대를 받았다. 그는 시칠리아 인들과 살면서 높은 명성을 누렸고 많은 멋진 건물들을 지어 주었다.

이카루스_프로젝트_1.jpg

-모든 이야기는 끝이 나고 새로운 이야기가 역사의 수레바퀴를 움직이게 합니다-
그동안 애독해 주신 스티미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는 잠시 쉬었다 돌아오겠습니다.

또리와 함께 읽는 서사시-[이카루스의 날개 마지막편]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