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진 것은 비밀이 없다
부제:21세기의 판도라 상자도 열렸다
땅도 열리고 하늘도 열렸다
마음도 열리고 몸도 열렸다
열려진 것은 비밀이 없다지만
비밀이 없는 건 서글프다
무서운 파도가 몰려온다
멈출 수 없는 광기로 다가와
아픈 흔적만 남기고 사라진다
남겨진 흔적에 괴로움만 더해간다
열려진 틈 사이로
감춰진 것들이 침투한다
선물이라 주었건만
훔쳐온 것은 양심이 없다
받은 자는 심장이 저당잡혔다
또 다른 상자가 열린다
파멸의 전주곡인지
희망의 세레나데인지
불을 받은 자들은
그 비밀을 알 수 없다
잠 못 이루는 밤이 점점 늘어만 간다
[20세기 후반 두번째 판도라 상자가 열렸네요.
이 상자가 열리는 순간 비밀이 숨을 곳은 사라지고
모든 것이 거미줄처럼 연결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열려진 판도라 상자가 어떤 결과를 낳을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