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빛나건만
박 철희
흘러간 시간들은 가슴에 묻어두고
애타는 마음들이 이슬로 맺히구나
별빛은 반짝이는데 그리움만 커진다
마음이 멀어지면 그 모습 희미하고
기억의 조각들이 산산이 흩날리네
스산한 가을바람에 달빛마저 차갑다
어둠이 짙어지면 서러워 눈물짓고
내 마음 쉴 곳 없어 한없이 떠돌구나
차가운 밤 하늘 저편 떨고 있는 외로움
저 별이 그대인가 그 모습 보고프오
몇 번을 쳐다봐도 그 모습 안 보이고
희미한 흔적만 남아 그리움만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