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대마 등이 살아있지 않은 상태]
언제까지 정처없이 떠돌려나
집 없는 자의 설움을 그대는 아나요
박해와 냉대속에
하염없이 길 떠나는
처량한 인생아
그대 이름은 미생(未生) 이여라
버리자니 안타깝고
안고 갈려니
부담이 너무크고
이럴수도 저럴수도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어요
완생을 꿈꾸며 살아가지만
인생길 그리 호락호락하지가 않아요
홀로서기를 바라지만
가만히 내버려두지를 않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살기 위해 떠나요
언제까지 미생(未生)이면 곤란하답니다
이 땅에 온전히 홀로 설 수 있기를
미생(未生)의 돌들은 꿈을 꾸며 살아가요...
[제가 좋아하는 취미중의 하나가 바둑인데 윤태호 작가가 바둑 용어중의
하나인 미생(未生)을 주제로 좋은 스토리를 써서 그게 만화로 드라마로
나와서 많은 호응과 공감을 얻었네요. 바둑판의 미생(未生)역시 내버려 둘 수도
없고 살려서 나오려면 그 댓가가 너무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결국
패배의 빌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생의 돌들이 꿈꾸는 완생의 길.
그 길을 걷기 위해 오늘도 떠나는 미생의 삶들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