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초복이라고 닭 잡아 주신다고 내려오라 하셔셔
고향집에 내려왔네요
토종닭 가마솥에 넣어 장작 때서 두시간을 푹 고아
한상 차리셨네요
쫄깃쫄깃 어찌나 맛있던지
엄마의 손길이 느껴져 더 맛있게 먹었네요
3시간 넘게 걸려 자주 내려 오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집에 오면 사랑 하는 부모님이 살아 계신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푸근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자는 방에는
옛날 진짜 열심히 공부 했던 성문 영어 책
고딩때 보기 시작했던 김용 작가의 무협소설 영웅문
김영숙 작가의 만화책도 꽂혀 있어서
그때 그시절이 더 그립고 생각 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