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 천체대회가 끝이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 분의 비리는 제가 중학교 때도 어김없이 이어졌습니다. 저와 그 아이가 같은 중학교에 배정되게 되었으니까요.
저는 중학교 때도 여전히 천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시에서 최고라는 저희 학교 천체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천체대회의 출전권은 동아리원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저는 이번에도 대회의 출전권을 얻지 못했습니다. 또 그 아이 때문이었죠.
애시당초 그 아이는 천체동아리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엄마 때문에 선생님들은 대회 출전자라는 명분으로 그 아이에게 출전권을 주었고 그 전까지 천체 동아리에서 밤마다 열심히 일하던 저는 또 출전권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학교에 강하게 항의하니 그 아이를 천체동아리로 넣으시더라고요.
정말 어이가 없었죠. 저는 그 뒤로 학교에도 선생님들께도 정말 실망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학교에 강하게 항의했지만 선생님들은 대회 출전자를 출전시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당시에는 정말 분노가 치솟았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뭔데? 그게 그렇게 대단한가?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게 선생님들에 대한 반감이 생겼습니다. 제가 그 뒤로 동아리에서 무슨 짓을 하던 영재에서 무슨 짓을 하던 선생님들은 저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시더라고요. 그건 명백히 선생님들의 잘못이었으니까요. 저는 그렇게 천체를 그만두었고 학교에 다니기도 싫어졌습니다.
제가 아무리 공부를 잘한다 해도 또 다른 것들을 잘한다 해도 저에게는 아무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학교를 믿지 않게 되었죠. 수업 시간에도 저는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선생님들께 제가 배울 것은 없다고 생각했죠. 저는 그런 선생님들과 똑같은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제가 그 아이와 같은 학교를 다닌 것은 중학교까지이기 때문에 그 아이의 엄마가 고등학교에서는 또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것은 아이에게도 좋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 아이가 지금은 예전과 같지 않은 아이가 되었으니까요. 아이는 엄마가 원하는 대로 하라는 대로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혼란이 생깁니다.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그 친구였고요.
저는 그 친구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원해서 그런 일을 저지른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 아이의 엄마는 정말 잘못되었고 그런 사람이 우리나라의 교편을 잡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화가 나네요. 그런 사람 밑에서 배울 것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가르친다면 아이에게 비리를 가르치는 거나 다를 게 없으니까요.
고등학교에서는 이 친구와 만나지 않았지만 다른 더 큰 스케일의 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가 사립이기도 했고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