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숑이입니다! 저는 오늘 수업이 2개밖에 없고 연속으로 있어서 오전에 다 끝났습니다. 저희의 오전 마지막 수업이 1시 30분에 끝나고 그때부터 1시간이 공식적인 점심시간인데 저는 주로 집에서 점심을 먹는 편이기 때문에 학원에서 가까운 집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왔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려고 이것저것 꺼내고 있었는데 핸드폰에서 알림이 울렸습니다.
확인해보니 네이버 블로그더라고요~ 저는 여기에 올리는 글 중에 몇 개는 네이버에 똑같이 올리는데 거기에 누군가 댓글을 달았다고 알림음이 울리더라고요. 네이버 블로그에는 댓글이 달리는 일이 많이 않았기 때문에 바로 확인해보니 유학을 하고 싶어하시는 분이더라고요~ 제가 하고 있는 에이레벨은 학원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주로 1월에서 2월 사이나 7,8월에 1년 반이 개강하고 9월쯤에 2년반이 개강을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에이레벨에 관한 정보를 물어볼 수 있는지 묻는 댓글이더라고요ㅎㅎ 마침 수업이 쭉 없기도 했고 딱히 공부할 생각도 아니었기 때문에 바로 답글을 달고 쪽지로 질문에 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분 타이밍이 참 나이스셨습니다~ 저와 상당히 비슷한 위치에 계시는 분인 것 같아서 더 공감이 되더라고요.
사실 제가 유학을 준비하면서 정보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정보를 주고 싶었습니다.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에 오기까지에도 상당히 시간이 걸렸고 필요한 정보를 알아낼 수 없어 답답했었거든요. 그렇게 일단 뛰어들었다가 초반에는 상당히 힘들기도 했었고요. 제가 그렇다 보니 저도 아직 부족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조금 더 편하게 길을 찾을 수 있게 돕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시작했었는데 이렇게까지 자세히 알려주고 오래 한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뭔가 더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요. 사실 제가 그 분께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혼자하는 것보다는 나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별로 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더라고요ㅎㅎ
저에게는 저만의 한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바로 제 모교에 방문해서 유학 정보가 필요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주는 선배가 되는 겁니다! 사실 저는 전학년이 함께하는 수학 동아리의 부팀장으로서 후배들과 많이 시간을 보내고 투닥거리며 친구처럼 지냈는데 제가 갑자기 유학 준비를 졸업무렵에 하면서 졸업식도 못 가고 수능 끝나고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맨날 철없이 놀던 선배 뭐가 이쁘다고 수능 선물과 파티까지 해준 후배들인데 말이죠ㅠㅠ) 저희 학교는 선배들과의 교류가 많은 편이라 선배님들께서 학교에 오셔서 후배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상담도 해주셨었는데 이제는 제가 그런 선배가 되어주고 싶네요.
유학이라는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학생들은 많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들은 얼마 되지 않으니까요. 에이레벨이 아니더라도 다른 부분에서라도 후배들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도와주고 싶습니다. 제가 원서를 넣고 오퍼를 받고 나면 아마도 입학까지 몇 달은 시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저와 함께 해준 이쁜 후배들에게 철없는 선배가 아닌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혹시 에이레벨이나 유학 관련해서 저한테 궁금하신 거나 물어보고 싶으신 것이 있으시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댓글 남겨주세요~ 저 요즘 꽤 시간도 꽤 많고 이런 거 좋아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