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하고 싶은 게 없는 것도 고민이지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것도 고민인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들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답니다. 그래서 가고 싶은 대학도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기도 하고 전공이 바뀌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놓고서는 정말 어이없게도 다시 모든 걸 돌려놓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유학을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던 게 다 제 전공을 위해서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꾸면 굳이 유학을 갈 필요 없이 그냥 대학에 갔으면 되었는데 괜히 부모님 고생시키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에 다시 돌려놓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인생 계획표라고 학교에서 한 번씩 쓰는 걸 하다보면 저는 항상 직업이 한 2~3개씩은 되더라고요. 그리고 그 와중에 중간중간에 하고 싶은 건 얼마나 많던지 글씨가 빽빽하게 써있더라고요. 하고 싶은 일들도 해 보고 싶은 직업들도 대체 어떻게 다하려고 그렇게 써 놓았는지... 조금 크면 달라지겠지라는 저의 생각과는 달리 몸이 자란만큼 생각이 자라지는 못한 것인지 크게 달라지지 않았네요.
최근에는조금있으면 시험기간이고 공부도 계속 해야 하는데 어쩌려고 그러는 건지 주말에 독서실에서라도 알바를 해야겠다고 이력서를 넣기까지 했답니다. 알바는 어렸을 때의 좋은 경험일 될 거라는 이유로 말이죠~
하고 싶은 게 많으면 우선 순위를 정하기도 힘들고 다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너무 현실성 없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