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럽지 않게 짬뽕과 탕수육을

shin(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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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동네 반점들의 특징은 다소 지저분하고 불친절하고, 표준화되지 않은 양과 가격. 그리고 언제 '엿장수 마음대로' 장사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제 주변의 가게들은 그게 유독 심했는데 동네반점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체인점이 있으니 바로 칭구짬뽕입니다. 돼지고기 베이스와 해물베이스 2종의 짬뽕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주무기로 편안한 사이드메뉴들-탕수육, 짜장면, 군만두-를 적절한 가격에 덧붙임으로서 대구시내 어디를 가든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었습니다.

칭구짬뽕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기존에 체인점으로 있던 곳이 1~2년이 지나자 ㅁㅁ짬뽕, ㅇㅇ짬뽕 등의 이름으로 개명하고 새로운 가게들이 된 것입니다. 아마 프렌차이즈 계약이 다소 허술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칭구짬뽕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진 채(인테리어는 기본이고 심지어는 메뉴판에서 '칭구'짬뽕의 '칭구'만 다른 이름으로 스티커를 붙인채 장사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다른 이름의 신세대 동네짬뽕으로 거듭나는 가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여긴 '칭구'를 '아재'로 치환한 동네 반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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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것은 없지만 깔끔하고 친절한 분위기를 풍기는 신세대 동네짬뽕집의 면모를 풍깁니다. 단무지와 양파는 턱없이 양이 적긴 하지만 언제든 요청하면 리필되니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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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무난무난. 딱 제값하는 가격. 먹고 실망하지는 않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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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 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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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수! 육!

유사가게들의 퀄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대구의 이름모를 동네에 들렀다가 급히 짬뽕을 먹고 싶을 때, 생각없이 들러도 실망은 하지 않을 가게입니다.

주소: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1945-10
상호: 아재짬뽕


맛집정보

아재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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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1동 1945-10


부담스럽지 않게 짬뽕과 탕수육을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앉아서 세계여행 이국의 요리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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