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imss입니다.
다들 달콤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날아왔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의 컨셉은 <놀멍쉬멍>
놀멍쉬멍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제주도 사투리로 ‘놀며 쉬며’를 이렇게 말한다고 하네요:)
제주도는 날씨가 너무 따뜻합니다. 지금 이렇게 스팀잇을 하는 순간마저도 햇볕이 너무나 따사로워 오른쪽 얼굴에 기미가 생길까 걱정이 되는 정도입니다.ㅎㅎ
제주의 바다는 언제봐도 너무 예쁩니다. 청록색에서부터 에메랄드색, 그리고 모래까지 다 비치는 투명한 바닷물이 어찌나 아름답게 그라데이션을 이루고 있는지 해안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는것 만으로도 힐링이네요.
제주에 도착에 렌트카를 찾자마자 미리 알아봐두었던 전복돌솥밥을 먹으러 갔는데요, 한숟갈 딱 먹고 둘다 놀랐습니다.
상호명: 명진전복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282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전복돌솥밥에 간장양념장을 넣어 같이 비벼먹는 곳도 있다던데 여기는 고소한 전복내장을 가득 넣어서인지 아무런 양념장이 없는데도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실은 개인적으로 당근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전복밥 안에 당근, 단호박, 대추 등등이 가득 들어있더라구요. 맨처음 밥 사이사이 박혀있는 당근을 보고 좀 기겁했는데, 저언혀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너무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특유의 당근 냄새도 없구요! 고소한 내장의 풍미가 가득한 전복 돌솥밥에 무말랭이 올려 먹는데 너무 맛있어 둘다 아무말 없이 흡입했습니다.ㅎㅎ 같이 나온 고등어구이도 짜지않고 어찌나 맛있던지:)
밥먹고 신이난 저도 뛰어놀고
마실나온 동네 개도 뛰어놀고
바다를 보며 카페 테라스에 앉아 낮잠 자고 가려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님아 제발 코는 골지말아다오...) 지금은 제주 카페에서 한창 시즌메뉴로 한라봉이 들어간 음료를 많이 팔더라구요.
너무 새벽같이 나와 조금 쉬고 저희는 비자림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제주는 언제와도 참 좋네요. 다들 봄내음 물씬 풍기는 토요일 만끽하시길 바래요. 저도 또 다른 제주도 글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