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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y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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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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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헛된 일이다!
주방 창가의 벚나무에도 꽃이 활짝 피었다. 해마다 이맘때 쯤에 까치 한쌍이 찾아와 집을 짓다가 주방에서 나는 불빛 때문인지 결국 포기하고 떠났다. 아침에 설걷이를 하다가 또 까치가 날아드는 것을 보고 창문을 열고 소리쳤다. "헛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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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얼마나 참아야
장대음봉이 나왔는데 거래량이 별로 없는걸보고 트릭이라는걸 감지했지만 나에게 는 돈이 없다. 그저 가지고 있는걸 지킨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가슴을 쓸어 내린다. 얼마나 길고 지루한 터널을 빠져나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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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조화 같은 꽃
지나치게 화려하여 조화 같이 생긴꽃 화려한 만큼 향기가 없어 가짜같은꽃 솜으로 뭉쳐 놓은듯 자연스럽지 않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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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간다.
보유하고 있는 코인이 날아간다. 빨리 날아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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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아내는 단호박을 달고산다. 나는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데 단호박을 쩌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이상하다. 단호박은 단단해서 자르고 씨를 바르는데 보통 힘이들어가는게 아니다. 단호박을 자르다가 팔이 저렸다. 이렇게 단단한 야채가 왜 열을 가하면 흐물흐물 해 지는지 단호박이 달아서 단호박인지 단단해서 단호박인지 많이 헷깔리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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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유
냉장고 속에 우유 10년을 우리와 함께 살다가 이제는 늙어 앞도 보이지 않고 밥도 먹지 않는 우리집 또또의 주식이다. 대소변도 잘가리고 초인종을 누르면 달려오던 또또는 이제 똥도 오줌도 아무데나 싸고 누가 와도 반기지도 않는다. 다 귀잖은건지.... 하는 짓이 점점 불쌍해서 우유를 주다보니 이제 우유만 먹는다. 뭔가를 씹으려 하지 않으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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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올해들어 뉴스가 풍년이다. 박근혜가 탄핵되고 24년이란 형을 받을 때까지 쏫아지던 뉴스를 다운받으면서 까지 보기도 했다. MB가 수감되고 더 많은 뉴스가 쏫아지고 이런저런 의혹들이 수없이 쏫아진다. 모든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쓰레기를 대통령으로 뽑았다. 박근혜가 탄핵 될때는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 했었는데 MB가 구속되면서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절망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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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젠 장
또 기대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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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 두 기
설렁탕도 갈비탕도 그 흔한 콩나물국밥도 모두 참견 하려나보니 깍두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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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가는길
산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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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추 칩
어쩌면 이리도 곱게 만들었을까? 씨도없고 입속에서 과자처럼 부서지는 대추칩 아내의 입속에서 나는 아삭거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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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간
2시간동안 그녀의 죄가 뭔지 듣다가 피곤해서 졸음이 왔다. 쉬지않고 2시간동안이나 떠들 정도로 죄를 지를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우리도 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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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릅
가시가 있으면 무엇하냐 잎이 조금만 피면 목이 비틀어질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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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래 영토
자전거 도로 한켠에 노오란 꽃을 피워낸 민들래 영토 그속에 자운영이 꽃을 피우려고 꽃대를 세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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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디 꽃
모여 있어야 아름답고 붙어있어야 화려하다 스팀잇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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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비 꽃
아주작은 보라빛 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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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소나무
소나무에 구멍이 뚫린건 처음 본다. 동네 어귀에 보호수로 지정되 있는 느티나무에 사람이 들어갈 정도의 큰 굴이 있었던건 기억하는데 얼마나 오랜 세월동안 소나무는 고통스럽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 어느 등산객이 꽂은 생강나무꽂이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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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꽃
진달래와 철죽은 꽃모양이 비슷하다. 진달래는 색이 파스텔톤며 우아하고 철죽은 진한 유화의 색채이고 화려하며 관능적이다. 진달래는이웃집 수수한 누이같고 철죽은 짙은 화장을 한 야한 아가씨....? 진달래는 식용이 가능하여 화전을 붙여 먹었고 철죽은 독성이 있어 식용할수 없는 꽃이다. 성현들은 철죽을 개꽃이라고도 불렀다. 가치없는 것의 앞에 개를 붙인다. 개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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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위
늘 그곳에서 한결같이 떠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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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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