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에 구멍이 뚫린건 처음 본다. 동네 어귀에 보호수로 지정되 있는 느티나무에 사람이 들어갈 정도의 큰 굴이 있었던건 기억하는데 얼마나 오랜 세월동안 소나무는 고통스럽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 어느 등산객이 꽂은 생강나무꽂이 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