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바람이 열어놓은 창가로 시원스레 쏟아져 들어오네요.
어느덧 무더운 여름의 호기로움이 서서히 물러나는 것 같습니다.
책꽃이에 꽂힌 오래된 책을 꺼내들고 몇자 적어 봅니다.
"사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되는대로 그냥저냥 살아가는 것. 아니면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더 나은 길을 찾아 성실히 사는 것이다.
더 나은 것을 이루며 살겠다는 생각은 자기 자신의 삶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 더 나아가 인류의 미래까지 더 나아지게 만든다."
-헉슬리(Julian Huxley), (생물학자의 생각). 1923년
-"조화로운 삶" (by 헬렌&스콧 니어링) 중에서
"간소하고 질서있는 생활을 할 것
미리 계획을 세울 것
일관성을 유지할 것
꼭 필요하지 않은 일은 멀리할 것
되도록 마음을 흐트러지지 않도록 할 것
그날그날 자연과 사람 사이의 가치있는 만남을 이루어가고, 노동으로 생계를 세울 것
자료를 모으고 체계를 세울 것
연구에 온 힘을 쏟고 방향성을 지킬 것
쓰고 강연하고 가르칠 것
원초적이고 우주적인 힘에 대한 이해를 넓힐 것
계속해서 배우고 익혀 점차 통일되고 원만하며, 균형잡힌 인격체를 완성할 것"
스콧 니어링의 조화로운 삶에 관한 가르침을 되뇌어 봅니다.
오늘도 한주동안 수고하신 뇌를 잠시 내려 놓으시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