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관련주라고 불리는 엘비세미콘
5.9일 주가 2260원에서 최대 8000원까지 주가가 거의 3.5배가 됐다.
엘비세미콘이 방탄소년단 관련주가 된 이유는 엘비세미콘의 최대주주인 LB라는 회사가 지분을 100%가진 다른 자회사 LB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지분 10%정도를 투자했다는 썰 때문에 주가가 폭등한 것이다.
지주사 체제인 LG그룹으로 비유하면 LG화학이 투자한 회사가 좀 떴다고 LG전자가 상한가 3번 치는 꼴인데 지분관계도 없는 회사 덕에 다른 계열사가 폭등하는 게 이성적으로 보면 말이 안되는 일이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 10%의 가치는 많이 쳐줘도 1500억원 정도인데 직접 관련도 없는 엘비세미콘은 현재 시가총액이 2600억원이고 1분기 실적은 완전 망함. 순이익이 작년 1분기 대비 99% 감소.
그렇다고 LB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지분이 그대로 있을 가능성도 적어보인다.
올해 4월 4일에 게임회사 넷마블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 25.71% 취득 결정을 하면서 LB인베스트먼트가 가진 지분을 적게 쳐줘도 절반 정도는 팔았을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런 개잡주도 같잖은 이유로 3배씩 폭등하는데 현대건설이 북한 테마로 겨우 2배 오른게 이해안간다는 사람이 많다. 주식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닌데...
하도 답답해서 이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