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밤늦게 집에오다가 기숙사앞 배수구에서 자란 풀을보았습니다.
이걸 배수구라 부르는지 하수구라 부르는지 자세힌 모르지만 주로 더러운물이 흐르고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는경우도 있어서 식물이 자라기 힘든조건이죠.
그냥 풀일뿐인데 저런 악조건속에서도 햇빛을 받고자 쑥 머리를 내민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고 대견하고
저걸보면서 어떠한 악조건이라도 의지만 있으면 할수있구나 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자란 잡초일뿐인데 저장소에서 자라고 머리를 쏙 내민상태에 조명까지 받아주니까 너무 이쁘지않나요?
저 잡초를 친구랑 5분동안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날도 추워지고 그래서 그런지 요즘 제가 감수성이 풍부해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