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guide] 일상글의 가치는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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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따뜻함을 좋아하는
스팀덕후, 청년덕후 바다거북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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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과 스달이 열심히 올라와주면서 많은 변화가 보이네요. 신규유저도 많아지고, 큐레이팅이나 신인발굴을 위해 힘쓰는 많은 분들의 멋짐에 스티밋에 들어오길 참 잘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최근 kr 커뮤니티 내에서 뜨거운 관심(?)이 있었던 보팅에 관한 일련의 사건들도 결국은 많은 분들의 스팀사랑으로 인한 진통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며 더욱 이 공간의 매력을 느낍니다.

뭔가 변태같지만 살아있어야 고통도 느끼는 것처럼 Steemit은 아직 많이 살아숨쉬고 있구나 싶었달까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뉴비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을 적어볼까해서, 부끄럽지만 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단톡방에서 잠깐 이런 질문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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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boostyou@boostyou 님께서 일상글의 가치를 물으셨거든요. 이 질문을 듣고나니, 참 많은 생각이 났습니다.

나는 처음 steemit을 들어왔을 때 어떤 고민을 했나, 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항상 스티밋 내에서 운영해보고 싶은 콘텐츠를 요리조리 많이 생각하거든요.

가끔은 그런 콘텐츠가 대박나는 꿈도 꾸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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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처음 스티밋 이야기는 이랬어요. 그때 느낀 제 생각은,

스티밋은 문신이다.



였거든요. 블록체인에 영원히 기록되는 정보들인만큼, 그 내용이 꼭 몸에 새기는 문신같다고 생각해서 포스팅이나 댓글 하나하나를 정말 신중히 해야겠다 결심했죠.

그러다보니, 일상글은 일부러 적지 않았어요. 아무런 문신이나 하고싶지 않았고, 멋진 글만 올리면 사람들이 찾아와서 알아줄거라는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스티밋을 하다보니, 제 풀에 지치더랍니다. ”좋은 글을 써야지, 좋은 포스팅을 할거야” 하는 마음은 부담이 되었고, 하루에 하나의 포스팅을 하기도 버겁게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많은 분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어요. 기웃기웃 찾아가서 정성스레 인사도 드리고, 댓글도 남기고, 글도 열심히 읽고요 :)

그러다 한 번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티밋에는 양질의 콘텐츠도 많고,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의 전문적인 글들도 참 많아서 좋기도 한데 어떨 때는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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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리인지 모르겠어서 댓글을 달기가 어렵더라구요. 이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데 친해지기가 어렵고.

그때부터, 일상글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먹스팀도 작성해서 올리고, 오늘 하루에 느꼈던 행복했던 순간도 찍어서 올리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도 공유해서 올리고, 내가 사랑하는 것을 쉽고 편하게 올리기 시작하니까

포스팅의 부담도 없어지고, 또 찾아오시는 분들이 저를 대하기가 편해지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일상글의 가치는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글 하나하나에 큰 숫자가 보이지 않더라도, 그 가치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고 소중하니까요.

마음이 가고, 또 오고
그 덕분에
Steemit이 이토록 특별한 거니까요.

스티밋,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편하게 즐기면서 함께 가요
여러분! 🐢


제가 좋아하는 어린왕자의 인용구로 부족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저를 돌아볼 수 있도록 영감을 주신 boostyou@boostyou 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어른들에게 새 친구에 대해 말할때
그들은 본질적인 것에 대해 물어 보는 법이 없다

어른들은 "그 애 목소리는 어떠니? 그 앤 어떤 놀이를 좋아하니? 그 애는 나비를 수집하니?" 따위의 말을 결코 하지 않는다

그 대신 "그 앤 몇살이니? 형제는 몇이니? 몸무게는 얼마니? 아버지 수입은 얼마니?" 따위만 묻는다
그래야만 어른들은 그 애를 속속들이 알게 됐다고 믿는 것이다

만일 어른들에게 "장미빛 벽돌로 지은 예쁜 집을 봤어요
창에는 제라늄이 있고 지붕에는 비둘기가 있고요.."라고 말하면
어른들은 그 집이 어떤집인지를 생각해 내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십만 프랑짜리 집을 봤어요"라고 말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야 참 멋진 집이 구나!"라고 소리를 지른다
<생택쥐 페리의 어린왕자 중에서>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테그를 달아 주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긴 젓가락으로 서로 먹여주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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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does not do self-voting. homechelin@homechelin supports the ourselves tag campaign for further developpement of the Steemit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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