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 거북이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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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안녕하세요 :D
Steemit에 혜성처럼 등장한
스팀덕후, 청년덕후 바다거북 🐢 입니다.

대문이미지 완성본.jpg

나는 요즘 많은 것들을 하며
시간을 보내려 하고 있다

사실,
힘들다라고 느끼는 일상이다.

뭔가 스케쥴이나 할일들이 많아서
그게 힘들다기보다는


이것도 열중하고싶고
저것도 열중하고싶고

다 할수는 없으니 나눠서
하는데 다~ 하고 싶어서
욕심이 생겨 힘이든다

그 마저도
커피로 버텨가며
그냥 마구마구 하고있다


그래서 그 동안의
나와는 다르게 굉장히
불안정의 상태에 있는 것 같다.

절대 놓치지 않고 관리해오던
하루하루 일기와
스케쥴러도
한번 씩 빼먹기도 하고

안정 되어있던 규칙들이
많이 무너져내린 느낌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은 전보다 훨씬더
여유롭고 안정되어있음을 느낀다.

그동안 나는
뇌에서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려고

일부러
많은 안정을 찾으려하고
스스로 규칙들을 많이 만들어왔던 것 같다.


하지만 요즘들어
정신없이 이것저것에 몰입하고
학습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그 불안정 속에서
더 많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느낀다

아이러니


뇌가 더 깨어나고
관심분야가 늘기 시작하면서
아주아주 작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주 쉬운 동화를 보더라도
내 관점에서 수많은 통찰이 나오고
생각이 많아진다


그래서 난 지금의 불안정을
무언가 태도의 변곡점에 들어선 시점
이라고 생각한다


이 생각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잘 알수가 없다.

지금 상태가 최상인가
왕도인가 그런 것은

더 이상
내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그냥 이 시점에서
이 상태에서 열심히 달려보면
그게 나만의 컨텐츠들이 되고

결국 그 조각들이 모여서
나중에
궁극적인 내가
된다는 생각.


그래서,
세상엔 나보다 잘나고 잘난
토끼들이 많지만

거북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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