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교통체증이 심했던 연휴였기에 숙소에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강릉 탑스텐 호텔은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주변에 식당이 거의 없습니다.
언덕 아래로 내려가면 회집이 몇개 있긴하던데 썩 가고싶은 그런 분위기는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호텔 내에 있는 포세이돈 뷔페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창 밖으로 동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즐길수 있는 실내 인테리어가 참 맘에 들었습니다.
테이블간 거리도 충분해서 대화에 집중하며 여유있게 식사를 즐길수 있도록 잘 되어 있었습니다.
쉐프님들로 보이는 분들이 다양한 매뉴를 준비해주고 계신데요
음식맛은 대부분 괜찮았습니다. 다만 고기류가 조금 질겼었고 참치가 좀더 고급 부위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은 들더군요.
눈에 띄는건 디저트류가 잘되어 있었던점 입니다.
저야 개인적으로 이런쪽을 선호하진 않지만 여성분들이나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것 같았습니다.
커피와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외어 있구요 어린아이들이 쓸수 있도록 식판과 수저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던 순간이었죠.
강릉 탑스텐 호텔 포세이돈 뷔페의 메인매뉴는 킹크랩인것 같았습니다.
다른 고급스러운 요리들도 많았는데요 전 그냥 킹크랩에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다행히도 술(소주포함)도 있기에 맘편히 한잔하며 배터지게 먹고왔네요.
다음날 조식도 먹었는데요 저녁과는 다르게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더군요.
빵종류가 다양한 편이었고 샐러드랑 요거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들과 단둘이 재밌게 대화나누며 맛있는 아침 먹고 왔습니다^^
집으로 오는길 강릉중앙시장에 들렀는데요 인파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무슨 명동 온줄 알았습니다. 닭강정이랑 호떡, 그리고 국수집에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방송나온 가게에는 인파가 끊이질 않더라구요. 방송의 힘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긴 대기시간을 기다리면서 그 집에서 드시는 분들도 대단하다고 느꼈구요^^
전 예전에 강릉중앙시장을 한번 와본적이 있었기에 사람 없는곳을 찾아다니다 마침 떡갈비집이 한산한것 같아 떡갈비 한개를 먹었죠. 다양한 소스를 선택해서 먹을수 있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아이들 아이스크림호떡을 사준다고 간 시장이었기에 그냥 올수는 없어서 홈플러스 옆에 위치한 먹거리타운으로 갔습니다.
은혜의 집에서 메밀참쌀호떡으로 아이스크림 호떡을 판매하고 계신걸 지나가다 봤었거든요.
그나마 한가해서 갔는데 사장님이 호텔 주방장 출신이시라 그런지 토핑이 풍성해서 색다른 맛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호떡 역시 기름에 튀기는게 아니라 굽는 스타일이어서 기름도 덜해 건강에 좋아보였고 맛있었습니다.
먹거리타운에 보시면 이렇게 지나가다 전에 막걸리 한잔씩 할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사장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가볍게 한잔했어야 하는데 운전때문에 그러질 못한게 아쉽긴 하네요.
그냥 오기 아쉬워서 녹두빈대떡 하나를 더 먹고 왔는데요 사장님이 정말 여유있게 장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빈대떡은 그자리에서 바로 먹어야 맛있나 봅니다. 마침 비도와서 그 맛이 꿀맛이었네요~
언제가도 좋은 강릉여행 먹거리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