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수로부인의 전설이 깃든 헌화로를 아시나요.

scoffee(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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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줏빛 바위 가에
잡고 있는 암소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강릉시에는 우리나라에서 해안과 가장 가까이 있다는 헌화로가 있습니다.
금진항~심곡항에 이르는 2km의 해안도로인데 도로이름처럼 절벽으로 이어진 도로입니다.
몇년 전 여름 동해안 해안도로 여행을 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가 출발지점으로 삼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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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로 가면서 왜 헌화로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삼국유사》에는 처음에 적었던 〈헌화가〉가 있습니다.
헌화가에 얽힌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라시대 강릉태수 순정공의 아내 수로부인은 절세미인으로 유명했었다. 수로부인이 강릉으로 가던 중 바닷가에서 잠시 쉬게 되었다. 그때 절벽에 핀 고운 철쭉꽃을 보고 따다줄 이가 있느냐 물었으나 모두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런데 지나가던 한 노인이 꽃을 따서 수로부인에게 바치며 〈헌화가〉를 불렀다고 전한다.

이곳을 와보니 설화의 배경과 이곳의 풍광이 잘 맞아떨어지긴 한데 진짜 설화의 배경이 되는 장소인지 궁금합니다.

수로부인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드라이브를 해 보았습니다.

실제 이곳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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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정도 달리는 코스는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다를 바로 옆에서 느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헌화로' 드라이브를 심곡항에서 출발해서 금진항에서 끝냈는데 전체 구간은 더 길다고 하네요.

여기서 인터넷으로 찾아낸 '헌화로' 명칭의 진짜 유래!

강릉시에서 공모전을 통하여 선정된 이 이름은 헌화로라고 지어졌는데 그 유래는 삼국 유사에 나오는 수로부인의 이야기 가운데 어느 노인이 수로 부인에게 꽃을 바쳤다는 헌화가의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도로의 이름을 따서 헌화로라고 부르게 된것이다.

강릉시 공모전에서 선정되었고 실제 설화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아니라고 합니다.

동해안 드라이브 가시면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 정보~

금진항 조금 아래 도로변에 '항구마차'라는 식당이 있는데 대게칼국수가 맛있답니다.

제가 갔을 당시는 정보를 몰라 그냥 지나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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