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이 드문 구석진 곳 비스트로 노마.
가끔 음식 사진을 찍고 싶을때나 이 곳은 기록하고 싶을때 카메라를 든다.
2년 전쯤인가??
햇님이와 함께 식당을 찾던 중 인적이 드문 곳에 이곳이 식당인가??? 손님조차 없는 곳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
고맙게도 햇님이를 받아준 곳이라 한두어번 다시 찾았고 어느 순간 주인이 바뀐 일식집으로 바뀌어 있던 집...
그러다 비슷한 음식 스타일의 사진을 인스타에서 발견하고 찾아간 곳 비스트로 노마.
지금도 가끔씩 파스타가 땡기면 한번 씩 찾게 되는 곳...
여전히 식당은 오늘 문을 닫아도 어색하지 않은 아주 그럴싸한 분위기 속에 있다.
간판??? 그런 게 제대로 있을 리 만무 한 곳.
추워졌는지 창은 습기로 가득하고 문을 열고 들어서지 않는다면 문을 닫은 곳이라는 느낌까지...
오늘은 무지 추웠다.
겨울은 당연히 추워야 하는 거겠지만 한동안 포근했기에 더욱더 춥게 느껴지는 하루.
따뜻한 차 한 잔도 간절한...
대충 아래쪽 창가에만 붙인 뽁뽁이 꾸밈이라곤 없는 실내...
그리고 오픈 주방.
오늘의 메뉴 중 하나 샐러드.
리코타 치즈 덩어리에 말린 방울토마토 그리고 발사믹 소스와 바질
새콤하면서 깔끔한 맛.
참고로 난 이런 유의 음식을 즐기지 않는다는 거...
하지만 가끔 찾게 되는 곳이 있다.
이곳과 제주도에 있는 삐꼴라쿠치나...
목살 커리였는데 목살을 빼고 닭으로 주문한 치킨커리...
비스트로 노마는 일단 양이 다른 곳보다 많다.
난 느끼한 음식을 싫어하는데 느끼하지 않아 맘에 드는...
야채 파스타...
메뉴는 정해져 있지만 그날 좋은 재료를 이용해서 즉석에서 만들어 준...
한가하기에 가능한 메뉴들...
메뉴에도 없는 야채 파스타인데 비주얼 하나는 ㅎㅎ
분위기??? 같은 것과는 거리가 있는 곳이고 또 언제 어디로 자리를 옮길지도 모르는 식당이라...
그냥 요즘 특별한 일도 없고 니콘 D3 테스트한다고 이런저런 사진을 찍는 상황이라 기록하는 포스팅.
고양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셔도 욕 하진 않을 겁니다.
가격도 뭐 적당한 곳이라...
아 이곳은 가지덮밥도 맛있습니다.
비스트로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