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에 대량의 이슬람계 난민이 유입되고 그에 대한 지원도 이례적으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자 많은 반발이 일어났다. 물론 난민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이미 유럽에서 이슬람계 난민으로 일어난 문제가 많이 알려졌고 이 난민들만 아니라 이전부터 중국인들이 많이 유입되어 제주도가 문제있다는 지적이 많이 있던터라 여기에 이슬람계까지 추가된다는 사실은 많은 반발을 얻을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아시아 유일의 난민법이 있는 국가라는 말과 함께 각종 지원도 있다고 하니 날이갈수록 경제가 침체되는 대한민국에서 좋은 시선을 받을리가 없다. 결국 청와대 청원이 이루어지고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빠른 속도로 청원 요구 인원수를 채워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17만명을 찍으면서 청원 완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돌연 청원 자체가 삭제되었다. 청원 신청자도 수정/삭제가 불가능한것을 생각하면 청와대측에서 청원을 삭제한것은 명백해보인다.
청와대의 이런 행각이 처음은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청원은 역시 여성 징병제 청원이었을것이다. 작년 8월 30일에 시작된 이 청원은 9월 14일 10만이 넘은 상태로 마감될때까지 청와대에서 별다른 표명이 없었다. 그러나 마감 다음날 15일 갑자기 답변 기준을 만든다고 하더니 20만명이 넘어야 한다는 기준이 새로 생겨났다. 명백히 이 청원을 의식한 행동이다. 이전까지 구체적인 청원 기준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청원숫자가 5만명이 넘어가면 숫자가 파란색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청원에 문재인 대통령이 한마디 하긴 했는데 재밌는 이슈라고만 말하면서 넘어갔다. 명백한 답변 회피다. 심지어 경호실장은 경호실에 여성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는 정반대의 대답이나 하였다.
간혹 난민에 대한 표현이 지나쳐서 삭제되었다는 의견이 있긴하지만 지금까지 명예훼손적 내용이 있어도 청원이 삭제되는 일은 보기 힘들었다. 윤서인 청원같은건 답변까지 하기도 하였으니....
얼마전에 청와대 국민청원은 놀이터처럼 쓰라면서 어떤 의견도 받아들일것 같은 발언과 막상 의견을 걸러서 받는 청와대의 이와같은 태도는 이중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설령 삭제해야할 이유가 있었다고 해도 일단 17만명이 서명했는데 어떠한 설명도 없이 삭제하는건 이해할 수 없다. 당장 작성된 청원이 수정 및 삭제가 불가능한 이유는 청원참여자의 의견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적혀있다. 청와대는 의견을 마음대로 무시할 수 있단 말인가? 게다가 청와대로서도 굉장히 안 좋은 선택인게 삭제된 청원은 다시 청원하면 그만이다.이미 다른 청원의 링크가 퍼져서 10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한번 삭제당한만큼 더욱 반발이 커질것이고 게다가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언론에 보도 되기 때문에 도망칠곳도 없다. 일단 지역신문에 올라오긴했는데 조만간 메이저 언론사들도 기사를 내지 않을까 싶다. 일이 커져버린 이상 여성 징병제때처럼 어물쩡 대답하다간 더욱 큰 반발을 일으킬것인데 과연 이번에는 청와대에서 무슨 답변을 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