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분노가 조절되지 않기 시작했다. 옆팀 과장 아이가 옆에와서 업무를 부탁하는데 마치 날 무시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시원하게 욕을 했다. 난 원래 화를 잘낸다. 하자만 진심이 아닌 공대에서 배운 남자다움을 표시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진심으로 화가 났다. 잠이 부족해서 일까?
사실은 오랜만에 뉴스를 봤는데 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주제는 아크릴아마이드. 현재까지는 발암 추청물질이지만 감자튀김이나 빵처럼 탄수화물 성분이 ㅁ낳이 들어있는 음식을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하면 생긴단다. 실제로 커피 로스팅은 190~210사이 이루어지는것을 생각하면 .. 매우 암담하다.
일단 난 인스턴트 커피는 잘 안마시니까.. 안심이 된다. 아크릴 아마이드에 대해서 더 알아봐야겠다.
아크릴아마이드
우리가 먹는 음식에 아크릴아마이드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2002년이었다. 그러한 사실이 밝혀진 것은 스웨덴에서 발생한 한 사건 때문이었다.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터널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공사에 많은 양의 폴리아크릴아마이드가 사용되었다. 그런데 그 공사에 참여한 노동자들이 사지에 감각이 없다며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또한, 마을 주변의 양식장 물고기가 죽어 나가고, 가축들이 잘 걷지 못하고 사지가 마비되는 증상이 관찰되었다. 역학 조사의 결과, 아크릴아마이드가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공사에 사용했던 폴리아크릴아마이드에 불순물로 존재하는 아크릴아마이드가 주변 환경으로 흘러 들어가서 그런 문제를 일으켰던 것이다. 그런데 조사 과정에서 일반인의 혈액에도 그 공사에 참여했던 노동자의 혈액 못지 않게 많은 상당량의 아크릴아마이드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감자, 빵, 과자에도 아크릴아마이드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도 밝혀지게 된다. 요리 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가 주로 먹는 음식에 아크릴아마이드가 들어 있으니, 일반인의 혈액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되었다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후 아크릴아마이드의 암 유발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음식에 포함된 “정상적”인 양의 아크릴아마이드를 오랫동안 섭취해도 암에 걸릴 확률은 매우 적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보통 쥐를 대상으로 실험할 때 사용하는 아크릴아마이드 양의 약 1/1000 정도에 해당하는 아크릴아마이드를 먹는 것은 그리 염려할 바는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팝콘 혹은 커피에도 감자칩이나 튀김에 포함된 아크릴아마이드 양 정도는 들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크릴아마이드 [acrylamide] - 뜨거운 요리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 (화학산책)
역시 불안할땐 지식백과. 위에 글에서 보면 잘알겠지만 커피에도 들어있다고 쓰여있는걸 보니 일반적인사실 인듯하다. 마치 검증도안된 발암물질이 커피에 들어있다고 느끼도록 언론사에서 보도했지만.. 일반적인 사실을 알려준것 뿐이다.
모든 물질이 그렇지만 과하면 좋지 않다. 커피도 그렇다. 하루 한잔 원두커피는 생활의 유익하다. 커피를 조금 줄여보고자 찾은 자료가 결국 이런결론을 내다니.. 어쩔수 없다. 그래도 한잔 만 마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