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하는 살룬 유난입니다.
지난주에 @grapher 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시장 물떡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근데 댓글에 물떡을 모른다는 @zzoya 님
부산에 어묵 먹으러 가면 어묵만 있는게 아니고 가래떡을 꽂아 놓은 물떡과 곤약도 있습니다.
떡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꼭꼭 씹어 먹는거 안좋아함 ㅋㅋㅋㅋ) 어묵집에서 국물 마시면서 물떡 몇개 먹으면 어묵과는 다른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지금도 짜장면은 기본 곱배기로 먹는 제가(소개팅에선 1인분만 먹음) 고등학생때는 한번 먹으면 어묵꼬치는 15개씩 먹곤 했지요. ㅋㅋㅋ
제가 울산 살았는데 드럼을 배우러 주 5일은 학교 마치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때 제 식비가 3000원 정도인데 다행히도 학원 밑에 100원 어묵집이 생겨서 15개는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맥도날드에서 행사 한 날 제일 싼 햄버거 1개에 500원에 팔아서 햄버거 6개를 한번에 먹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포스팅에 이어 미친 사람이 또 글을 쓰려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물떡은 500원 하기 때문에 많이 먹은 기억은 없네요.
그러면 뭐.. 만들어야죠. ㅋㅋㅋㅋㅋㅋ
내가 모짜렐라 치즈를 몰랐다면
모짜렐라 치즈에 대해 누가 이야기 할때
물떡 니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다.
사랑에 대해 뭔지 모를 때 안 떠오르던 니가
나이 36살에 떠오른다.
니가 내 첫사랑 맞는 것 같다.
물떡 생각하다 첫사랑 떠올린 미친사람...
욕심이 과하여 많이 사왔어요. ㅋㅋㅋ
길다란 방앗간 가래떡을 샀어야 됐는데 그거 꽂을 꼬치가 없습니다.
떡볶이용 떡을 사왔어요.
곤약에 세로줄 3개를 칼로 긋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틈에 윗 쪽 곤약을 잡고 넣습니다.
이 모양을 어디서 배웠냐면... 중학교 실과책이었나... 네.. 교과서에 타래과 만드는 부분에서 보고 배웠어요.
공교육의 힘!
그리고 쑥갓 좀 준비하고 (우동에 쑥갓 없음 섭섭함)
떡은 물에 불려 놓을 생각인데 시간이 없어서 (빨리 먹고 싶어서) 뜨거운 육수에 한번 담갔다가 뺄 생각입니다.
어묵 꼬치에 꿸 아이들을 준비 시키고
좋아하는 애들 다 꼬치에 끼워줍니다.
저는 무랑 새우, 다시마를 이용한 육수를 내었는데 어묵 봉투 안에 있는 육수용 스프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tv 앞에 자리를 잡습니다.
육수는 끓고 있고요.
조금씩 넣어도 되겠지만 뭐...
물떡은 파는 곳은 고추장도 옆에 같이 있어요.
그래서 곤약이나 물떡은 고추장에 찍어 먹는 분이 많습니다.
소주도 한병 준비하고 자.. 시작.....
소주 한잔도 안마시고 꼬치만 다 먹었.....
그래서 다시 꼬치를 꿰고. 또 꿰고.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먹다가 @afinesword 님께서 cj고메치킨에 실망하셨다길래. 저의 집에서 치킨 먹는 노하우를 알려드렸지요.
전 다리나 날개를 좋아하고 자주 먹기엔 돈이 부담 되니까
12900원짜리 1kg 한봉지 사 놓으면 한 세번은 먹어요. ㅋㅋㅋㅋ
전자렌지 메이트라는 녀석에 사놓고 남은 떡볶이 떡을 넣고
닭 넣고 (냉동 그대로 넣어도 되니 좋음) 기름 좀 두르고 전자렌지에 5분 돌립니다.
탔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운데 좀 타니까 떡이랑 자리 바꾸고 앞 뒤 뒤집어서 2분간 더 데우면
순살이 아니고 순삭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먹었더니 새해부터 숙취로 고생합니다.
전 이제 새해니까 다이어트 하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풉 ㅋㅋㅋㅋㅋㅋㅋㅋ
교통사고 후유증이 있긴 하네요. 아무래도 살을 빼야 될 것 같아요.
올해는 돈도 많이 벌어서 거지 탈출도 할껍니다.
술도 줄일꺼예요.
새해부터 거짓말만 늘었나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그 달려니까 어묵도 피시케이크고 떡도 라이스케이크고 뭐가 다 케이크여..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