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내가 참 글을 재미없게 쓰는구나 다시한번 느낀다.
내 이웃님들께서는 그나마 정이라고 내가 글을 올리면 예의상 들러주신다.
그러데 자꾸 올리면 재미없는 글을 자꾸 봐야하니 짜증이 나실만도 하다.
그래도 이벤트는 길어야 20일 내외 정도면 모아논 스팀달라가 소진될테는 그 정도면 끝이 날테고...
나는 그냥 여전히 스티밋에 있을테니, 처음부터 잘쓰는 사람이 있냐 라는 뻔뻔한 마음으로 내 기록이라 생각하고 가끔 올려야지.^^
라오스 팍세(Pakse)에 도착하여 캠세라는 게스트 하우스를 베이스 캠프삼아 짐을 푼다.
이곳은 라오스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역류(필명)라는 분이 소개해 주신 곳이다.
근데 이름을 올려도 괜찮을까? 괜찮겠지... 필명이니까?
자신의 블러그에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여행기, 여행정보가 정말 많은 곳 태사랑에 라오스 관련 정보를 많이 올려주신다.
가만보니 천상 자유로운 여행객인데, 어찌어찌하여 지금 팍세에서 라면집을 운영하고 계신데 조만간 다시 자유로운 여행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캠세 게스트하우스는 외관상 별다른 점은 없는 평범한 게스트하우스이다.
그런데 숨겨진 장소가 있다.
입구에서 반대편으로 돌아 들어가면
바닥이 엉성한 나무판자로 되어있어 움직일때마다 삐걱 거리는게 조금 불안감을 야기시키지만 정말 경치가 좋다.
바라보이는 강은 메콩강 지류인 세돈강인데 조금 더 하류로 내려가면 메콩강과 만난다.
여기묵는 세계에서 온 여행객들이 차나 술을 한잔하며 쉬거나, 다음 여행을 계획한다.
나도 차한잔을 가져와 경치에 빠져본다.
강건너에서 음악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온다.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이처럼 평화로운 풍경이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