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저녁 비행기를 타면 태국 수완나폼(Suvarnabhumi)공항에 밤 12시에서 1시가량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 입국수속을 마치고 어렵게 어렵게 세계여행자의 거리 카오산로드(Khaosan road)의 숙소에 도착하면, 새벽녘이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방콕에서 머무를 경우는 그렇게 해도 무방하나, 방콕에서 머무를 것이 아니라면 시간과 돈이 아깝다.
그래서 얼마전부터는 공황근처 숙소에 하룻밤 머무르고, 다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졌다.
주로 이용하는 곳은 통타(Thongta Resort) 라는 곳인데, 내가 보기엔 적당한 게스트 하우스인데 꼭 리조트라고 우기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숙소비용에 공항과 숙소간 픽업서비스, 그리고 간단한 조식이 제공된다.
리조트라고 빡빡 우기고 있지요?
요기에서는 간단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조식이 제공됩니다.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마치니 어느덧 밤 11시가 가까워 온다.
이번 진에어는 참 시간이 좋다. 너무 늦지않아 덜 피곤하다.
1층으로 내려가 픽업서비스를 받을 손님들이 어느 정도 모일때까지 기다렸다가 숙소로 이동한다.
공항 밖으로 나왔으나 훅하고 숨이 막히는 현상이 없다.
와, 이래서 성수기가 좋은가 보다. 선선하니 기온이 딱 좋다.
태국에는 몇번 왔었으나 대부분 여름철에 와서 공항에서 부터 더위를 실감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숙소에 짐을 풀고, 태국에 왔으니 그냥 잘 수야 있나, 야시장으로 향한다.
몇년전만해도 이 주변은 거의 황무지였으나, 언제부터인지 제법 건물들이 들어서며 도시가 형성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숙소 입구쪽에 조그마한 야시장이 있다.
특별하게 추천할 만한 명물 요리는 없으나 태국 도착기념으로 쌀국수를 야식으로 때우는 거지뭐.
사진에서 오른쪽 가로등 보이는 음침해 보이는 쪽으로 들어가면 숙소가 있다.
그렇게 멀지는 않고, 대략 50m정도?
주요 고객층은 주변에 사는 주민들로 보인다.
손님끼리 서로 인사하는 팀도 보이고,
퇴근후 집에서 먹기위해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보이고...
아직까지는 외진 동네라 그런지 여행객은 거의 보이질 않는다.
집에서 요리하기 보다는 주로 사먹거나 외식을 하는 이곳의 특징으로 마을이 생기면 야시장도 같이 생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