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가는 여행도 아니면서, 여행을 한다 생각하면 흥분되고 기분이 좋아진다.
어디론가 떠난다는 생각이 즐거움을 주는 것이 분명하다.
역시 여행을 좋아하는 것은 나만이 아닌 모양이다.
그 넓은 인천공항이 여행객들로 북적북적하다.
새로운 곳으로 떠난다는 설렘, 기대, 긴장감을 가지고 흥분한 사람들...
헤어지기 싫은 이들과 어쩔수 없이 이별해야 하는 사람들...
여행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자신의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공항은 그래서 늘 북적인다.
역시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싸게 구입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매장이 없는 곳은 이렇게 한산한데, 매장이 있는 저 뒤쪽 통로는 만원사례...
그러나 살게 별로 없는 나는 담배만 구입하고, 얼릉 게이트로 이동
여행 초기에는 살게 없어도 그냥 구경하는 재미에 이곳 저곳을 기웃거렸으나,
그래봤자 속만 쓰리다(사고 싶은 것은 많고, 돈은?...ㅜㅜ).
그래서 몇번 겪어보니 얼른 벗어나는 길이 평화의 길임을 알게된 뒤로는 얼릉 줄행랑!!!
자, 이 비행기가 나를 안전하게 목적지 방콕까지 데려다줄 것이다.
부탁해 비행기,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데려다 주길...
<부록>
하늘 위에서 바라본 석양이, 지상에서 바라보는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비록 휴대폰으로 찍어 이 사진만 보는 분은 시커먼 알 수 없는 물체로 느껴지시겠지만, 그냥 내 느낌이 묘해서 참고로 올려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