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의길을 묵묵히 걷고있습니다. 필동면옥이요? 아뇨 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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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스티미언 여러분

저에게 더위는 딱하나의 좋은점이 있답니다.
더우니까 냉면먹으러가자! 라고 권유할수 있다는 것이지요
평상시에 써먹으면 또 냉면? 이라는 타박을 받곤하는데 요즘같은 날씨엔 꽤나 먹히거든요 히힛

저는 함흥냉면 파 지만, 평냉 도감까지 있는지라, 평냉의 맛을 깨닫지못하고 죽으면 인생대손해라는 생각에 열심히 먹어제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슐랭 빕구르망에도 등재된 필. 동. 면. 옥
에 다녀왔습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방영이 되었던 집이죠

평양냉면은 크게 의정부파, 장충동파로 두 줄기로나뉜다는데 필동면옥은 고춧가루가 뿌려진 특징을 갖는 의정부파 스타일 평냉집입지요.
의정부 평양냉옥 집의 첫째따님이 1985년도에 오픈한곳이예요. 33년이 되가네요
그래서 가게스타일도 별 꾸밈이 없이 무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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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공간있고 2층에도 공간있음.
대기줄이 길긴 한데 회전율이 팽팽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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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가방을 내려놓으려는 찰나에 이미 머리위로 샤르륵 셋팅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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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어주시는건 면수.
동행인 컵안은 거품이 보글보글 게임하는것처럼 일어나있길래 여쭤봤더니 겸연쩍어하시며서 바꿔주시더군요
면을 헹구면서 거품이 일어나는터라 괜찮다고는 하시던데 황급히 내버리는것같았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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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곳의 제육은 우리가 생각하는 빨갛게 양념한 제육이 아니라 흔히 떠올리는 수육인데 저위에 수육이또 있잖아요?그거는 소고기로 만든거. 오키?
불과 몇년전까지는 반접시도 판매하셨다고 하던데 이제는 한접시로만 판매하네요.

제육을 냉면에 싸먹으면 신세계가 펼쳐진다고도 하던데
저는 지방이 많은 밋밋한고기를 좋아하지않으므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저라고해서 뭐든 잔뜩 시켜먹는게 아니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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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다.

이곳은 무절임이 참 맛있어서 무절임에 둘둘 말아먹으면 아. 여름의맛이다! 라는 감상에 빠져들죠
(원래 냉면은 겨울음식이람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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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 무절임은 너무 시큼한데 여기는 딱 적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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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 마지막 가닥까지 다 먹으려고 했는데 그럼 살찌니까 좀 남겼어요.

다먹고 허망해서 주위를 두리번대다가 괜히 한장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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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으면 대기하고 계시는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이제 그만 나가줘= 그릇치워드릴까요?
라고 바로 말씀하시기때문에 잠시의 틈도 없이 허둥지둥 짐을 챙겨 나가야합니다.
그덕에 저도 3분이라도 일찍들어온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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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년이나 미슐랭을 받았군요.

저는 장충동파의 평양냉면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함흥이 맛있다는 생각을 바꿔줄 평냉집은 아직 안나타났으므로 저의 냉면의길은 계속됩니다!
사실 이핑계로 계속 먹고다니는걸지도! 찡긋


맛집정보

필동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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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3가 서애로 26


냉면의길을 묵묵히 걷고있습니다. 필동면옥이요? 아뇨 제가요.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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