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안 여러분! 여러분은 혹시 명동에 즐겨 가시나요?
번잡해서 명동엔 잘 안간다 싶으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명동을 참 좋아해요.
관광객들이 무얼사가나, 훔쳐보는 재미도있고, 때되면 바뀌는 길거리음식들의 기발함을 보는것도좋고 천주교도 아니면서 명동성당에 가는것도 좋아해요 명동이나 종로는, 제 세대이전, 더 이전부터이어져온 어떤 문화랄까. 낭만이랄까. 그런것이 전해져오는것만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오늘 소개할곳은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1층에 있는 플라잉 타이거코펜하겐 이라는 소품점입니다. 이름이 꽤 길죠.
입구를찍었어야했는데, 뭔가 정신줄놓고있는통에 업숴, 어쨋거나. 인어왕자님과 함께 둘러보죠!
우리나라 사람들 왜 그렇게 북유럽 감성을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북유럽인테리어를 준비하고계시다면 꼭 들러보셔야해요! 플라잉(이름이 기니까 생략할게요)이 우리나라에 매장을 오픈한건 이제 막 1년정도 되었네요.
우리나라에 오픈하기전에, 일본의 오사카, 후쿠오카에 먼저 오픈한덕에 캐리어의 절반은 플라잉 제품으로 이고지고 오던 추억이 있어요. 구매대행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이름에서처럼 1995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전세계 28개국 660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래요!
우리나라에도 벌써 9개의 매장이 있더라구요.
가로수길, 잠실롯데월드몰, 판교 현백, 스타필드고양, 은평 롯데몰, 수원ak플라자, 천안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하남
이렇게 운영중이예요! 자체디자인한 상품들의 제품군이 다양하고, 가격도 대체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으니, 갈때마다 큰 필요는 없지만 낄낄대고 서너개 집어오게 되더라구요
저는 좀 마이너한 취향이라 충분히 알록달록 예쁜 제품도 많은데 제가소개하는제품보고 갈곳이 못되는군. 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네네?
섹시한 털보찡 이런거 학교에 가지고 다니면 핫해 핫해! 는 제생각이고 친구들이 기피하려나요..
여러분 제가 특별히 여러분한테만 알려드리는 정보니까 어디가서 막 떠들고 그러시면안됩니다 아셧죠
이 시계 8천원이라고 써있잖아요!
롯백에 가시면 3천원에 사실수있습니다! 캬 이런 고급정보를. 후훗.
제가 제일싫어하는말은- 아무리 싸게 팔아도 안사면0원 이라는 말인데
지금사면 언젠가 꼭 씁니다(단호) 필요할때가 되어서 급하게 주고사면 2배값을 줄수도있어요!!!
다시 소개를 이어가자면, 간단하게 사진에 효과도 줄수있구요
4절가위도있어요. 처음봤네. 마른오징어 잘라서 모양내기 좋겠군이라는 감상
공기반 몸반 코스튬이래요 낄낄
이런거 묘하게 갖고싶은데 저만그런건가요? 근데 4만원.
네이밍센스가 구경하는 재미를 더해줘요. 다른나라매장도 이런 센스가 있었을텐데, 까막눈은 웃지 못했다는 슬픔.
콧수염이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다는 발상이 한국인으로는 놀라운데 그런게 북유럽감성인가요.
이건 그래도 개그요소가 있으니 인정.
자그마한게 무슨원리로 작동하는지 잘모르겠지만 어쨋거나 이거사면 가여운남친분이 벌벌 떨것이 분명하므로 관대하게 사지않음.
북유럽사람들 복지가 좋으니까 맨날 이런거나 만들어서 팔고.
복지가 좋으니까 맨날 이런것 사서 놀궁리 하고. 좋겠다 북유럽.
얼마전에 삼시세끼에서 한지민과 이서진이 이것 가지고 노는것봤는데 플라잉 제품이였군요.
제품은 솔드아웃되었는지 광고만 찍어왔어요
자전거 벨. 북유럽자전거는 딩어링 우나? 딩어링이 뭘까 영어무식자는 검색을해봅니다.
바보 얼간이 괴짜 미치광이 별난 사람이라는군요 호 좀더 검색을 해봅니다. 이크 . 또 다른뜻이 있군요
남성의 소중한부분. 이라는뜻도잇네요. 발그레~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하나봅니다. 좋다고 이거눌러봐 자랑하고다녔으면
저의 부끄러움의 공소시효는 만년은 되겠군요
파리에게 화풀이로 불꽃 스파이크를 날려야겠다
요새 패피들 이가방 많이 들고다니던데 호~ 만팔처넌이였군요
사진이많아지지 점차 피로감을 느껴하실것같군요 저는 엄청 씬났는데 ㅋㅋ그럼 추려서 마지막 사진1개만 소개하고 마치겠어요. 이거는 갈때마다 살까말까 5분이상 고민하는건데요 그냥봐서는 평범한테이블인데 오른편밑에 소개가 잘보이시나요? 이 테이블 뒷편주머니에 자그마한 스트로폴(?)같은 알갱이들이 잔득 있어서 무릎에 올려두면 안락하게 고정할수있어요 설명이 충분했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게으름뱅이한테 좋은거임.
마지막이라고 해놓고 또 하나만 더 보여드리면 반칙인가요?
저 이거 샀어요. 서로 찌릿찌릿 쳐다보고있는게 너무 사랑스러워서. 라고쓰고 세일했다고한다.
여러분께 지루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너무길었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그럼 내일도만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