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스티미언 여러분!
저는 검정치마 라는 가수를 엄청나게 좋아한답니다.
오늘 포스팅 제목도 검정치마 가사중에 따 왔어요
지난달 홍콩에 다녀왔는데 쇼핑중이던 매장안에 검정치마 노래가 나오는거예요! 어머나 세상에나.
이런 센스를 가진 매장의 매상은 올려줘야 하고 말고.
홀린듯이 폭풍쇼핑을 하고 나왔답니다(정당성 부여)
제가 검정치마 만큼이나 좋아하는 또 다른건 디즈니랜드!
(먹는건 우선 논외니까 반발은 접어두세요)
만약 결혼을 할수 있다면 신혼여행은 디즈니월드로 갈것이다 라는 계획까지 수립해놨죠
저의 가장 기쁜날에 가장 좋아하는곳을 가고 싶다는 의지인데,
퓨처허즈번드의 의견반영은 0.
독재자 기린이군요
근데 디즈니 싫어하는 남자랑은 같이 살고 싶지 않은걸요.
그날이 언제올진 모르겠으나 메인메뉴를 기다리며 식전빵과 질겅이듯이
근교의 디즈니 월드를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자 그럼 출발할게요!
아직 도착도 안했는데 지하철만 봐도 심장이 쿵쿵.
홍콩 디즈니랜드는 두번째 방문이랍니다.
근데 만번을 와봤대도, 입구는 설레죠.
저는 소도때려잡을 만큼 커다란 덩치에 나이도 많지만,
귀여운것만보면 사족을 못써요.
다른사람이 보면 좀 기괴할듯 ㅋㅋ
그러므로 캐릭터 만나는 시간을 몹시 기대합니다
안에 시꺼먼 사람들어있다고 동행인은 맨날 뭐라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진심 울고싶어요
그런말 하지마 때릴거야.
사람아니야. 칩앤데일이야
아이러니 하게도 저의 장래희망은 디즈니에서 탈쓰는것입니다. 킁
드디어 만났다!! 내남자와 요망한년
제가 미키를 좋아해서 제 남자친구분은 미키 살해를 매일 꿈꾸는데,
생각외로 미키가 키도크도 덩치도 좋다며 살해계획을 재정립하셔야 겠다고 시무룩해하셨습니다
지니 요새 몸만들어?
하체운동도 좀 하지 너무 상체운동만 했네
오랫만에 보고싶던 녀석들을 만나다보니 약속된 시간이 되었어요
대연회장에 초대를 받았거든요(내가 썻지만 오글거려서 이건 아닌것 같다)
꿈과 희망속에 살아도 위장은 채워야 하잖아요
멋대가리없이 볶음밥먹음 ㅋㅋ
파티는 역시 사교의 장이잖아요
옆에서 식사하시던 분께서 시크하게 무언가를 던져주십니다.
나한테 뭘 버리는건가 싶었는데 패스트패스였어요
인기놀이기구 3개에 한해 패스트패스를 발급할수있는데 한꺼번에 3개를 발행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1개 발행후 정해신시간에 어트랙션을 타고 그 이후에 다른 패스를 발급받을수있어요
인기좋은건 패스자체를 일찍 마감한답니다.
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라고 입꼬리를 최대한 귀에 걸어봤지만.
이 패스..저도 발행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
기왕이면 다른 어트랙션을 주셨으면 더더욱 감사했을텐데요
이래서 머리검은 짐승은 ...절래절래
두번 타면 되잖아? 라고 생각하실테지만 느릿느릿한 비클타고 푸우 구경하는건데
다른 디즈니에서도 이미 몇번 타본거였거든요.
디즈니 캐릭터 그리는 수업도 받았어요
이게 배운결과냐 라고 생각하실까봐 제출은 하지 않겠습니다.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요망한 미니
근데 소개하고 싶은 사진이 아직도 590장 남았는데 여러분 좀 지겨우시죠 ㅠㅠ
스탭온리의 디즈니식 표현.
한때 인터넷을 떠돌던 디즈니 일화중에 토이스토리 캐릭터들한테 앤디가 왔다! 라고 말하면 하던일을 멈추고 모두 드러눕는다고 하던데, 진짜 그런지는 아직 확인못해봤어요!
플루토랑 버즈도 만났는데..
여러분들 흥미를 잃어가실까봐 안보여드림 ㅋㅋ
얼굴크고 배나온게 흡사 제 몸매와 흡사한 우디는 보여드려야죠.
근데 우디다리보다 제다리가 훨씬 굵죠.
하관에 경련오지 않을까 걱정되던 공주님들도 만나고
제가 일전에 주워듣고 감동받았던 이야기중에-
미국 디즈니랜드에 A라는 캐릭터가 나오면 다른나라에 있는 디즈니랜드에서는 그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대요
오직 하나뿐이므로 한곳에서 존재해야하기때문이라고 하던데, 그말을 들었을땐 역시 디즈니다!
뽕을 한사발 들이키며 감격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밤에 하는 퍼레이드는 나라마다 비슷한 시간에하고
거기에 온갖 녀석들이 전부 손흔들며 나오잖아요!!!
미국이나 유럽이야 시차때문이라고 해도, 일본 상하이 홍콩. 저녁퍼레이드 시간이 비슷하던데??
흠 나의 사랑 디즈니에 더 불경한 생각을 갖기전에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