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헷 스팀과 스달이 상승함에 따라 스팀내 분위기가 훈훈 하고 좋네요
코인들의 상승세도 상당한 모양인지 뭔가 잇힝 잇힝 하는 분위기인데
왜째서 저만 안알랴줌 하신거죠 !! 원망
스스로 공부하지 않은자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게 되네요 힝.
저는 3년간의 주식투자의 결과로 상폐3개+총계 -56프로의 대단한 저력(?)을 가지고 있는사람인지라 아마 코인투자 했었어도 저는 또 -였을것같습니다. 차라리 투자하지않은게 나았으려나..
여러분이 저를 도와주셨던걸지도. 사실 은인들이였어.
어제 마법의 가루 힘을 빌어 시금치를 무쳐봤는데 그런 도움없이도 당당히 요리할 수 있다는걸 으스대고 싶어서 득달같이 다른 요리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요리블로거로 거듭나냐는 질문을 딱 한분이 해주셨는데 그건 제가 다시 태어나야 가능ㅋ
겨울무가 여름무보다 달고 맛있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자신감을 뽐낼수있는 무국을 끓여볼겁니다 여름에 끓일땐 무가 맛없어서 그래~라는 핑계를 댈수있는 기특한 무국!
준비물 하나.제 다리같은 무
둘. 마치 내가 정몽준인것마냥 시세도 몰라서 소고기 오천원이면 살줄알았는데 2만원찍혀서 다시 빼달라고도 못하고 울면서 사온 한우
셋. 너희들의 힘이 필요해!
저처럼 요리에 자신이 없는분들은 국물요리에 액젓을 넣어주면 나름 중간은 간다는 엄청난 팁!
미술은 그냥 요리허세가 들어서 한번 넣어봄
안넣는거보다 뭐라도 더 껴얹는게 맛에 1이라도 도움이 될것같던 저의 절박한 심정
그외의 준비물로는 마늘과 설탕과 다시다(엄청 비싼 한우를 재료로 쓰는데 소고기맛다시다를 넣어야 하는 심정을 여러분이 아실랑가 모르겠네요 )
어디서 본건 있어서 소고기는 핏기를 빼줌
그리고 밑간을 하신다는 요리고수들이 많지만 우린 고수가 아니니까 그냥 먹읍시다
무를 너무 뾰족하게 썰었나 싶지만 어차피 오래 끓일거니까 아돈케어
이제 나한테관심도없지? 어제 누구랑있었어?나한테 할말없어? 라고 남친을 들볶듯이 소고기를 챔기름에 볶아주세요
들들들 남친을 아니아니 소고기를 볶아주다가 무도 투하하고 마늘도 넣고 무가 약간 투명해지면 물을 넣으라던데 암만볶아도 내가생각하는 투명함을 보여주지 않았으므로 그냥 물도 투하.
보글보글 끓여줍시다
역시나 본건 많아서 부산물도 걷어내주는 디테일한 작업까지 수행함
Q:물은 얼마나 넣나요?
A:먹고싶은만큼요. 어차피 끓이면 증발하고 밍밍하면 소금넣으면 돼요
여기가 중요!!! 설탕한스푼
니가 요리고자니까 이걸 넣는거지?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얼대 그렇지 않습니다
(중간에 설탕이 맞나 한번 찍어먹어본 자국은 못본척해주세요)
깜깜하고 적막한 요리계에서, 무지렁이인 제게 비춰주는 한줄기의 빛! 백종원씨가 무국에 넣으라고 알랴줌.
무조건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파를 넣어주면 완 to the 성
여러분도 이제 제게 플레이팅은 기대하지 않으시잖아요 찡끗
그럼 빙판길 주의하시고 내일또 만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