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후 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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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은 고팍스 주최로 열리는
STEEMIT CEO 네드와 많은 스티미언의 밋업날이네요!
500명이나 모이는 큰 행사라니 신기할따름이예요:)
반가운 얼굴들 많이 만나셨겠죠?

근데 하늘에서 콰콰콰쾅 우박 모야 왜이래..

제가 일본에서 먹기만하고 돌아온게 아닙니다.
소화는 시켜야 하니, 산보를 했는데 자 그럼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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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왠지 니뽄감성에 심취해서는 아아~ 아련한장면!
이였는데 지금보니까 그냥 지하철이네요? ㅋㅋ

후쿠오카 중심에서 전철로 30분가량 떨어진 한적한곳
다자이후가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다자이후엔, 스타벅스 컨셉스토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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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대로라면 신새벽이 오자마자 출발해서 호젓하게 거닐 예정이였는데, 그 계획을 짤때부터 무리란건 알고 있었어요 ㅋ
역시나 계획은 대실패여서 사람구경만 시켜드릴판.

빨간 상의 입고계신 여자분 뒤태처럼, 분명 저도 다른 관광객들 사진에서 시선강탈하고 있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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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만 젓가락 꼽혀있는게 아니라 내부도 촘촘히 꽂혀있어요

우리동네 재활용쓰레기 버리는데 가면 막 이렇게 나무젓가락 많이 있던데..

아니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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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안주고 포크준다. 컨셉을 끝까지 밀고나가면 좋을텐데 :P

다 먹었으니 이제 텐만궁이라는 신사를 갈거예요!
텐만궁은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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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선 이렇게 생긴애가 돈마니 벌게 해준다고 했는데.
일본에선 얘가 시험이나 학운을 좋게 해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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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욕망덩어리라서, 돈많이 벌수 있는 부적은 없나요? 라고 물으니
( 물론 저렇게 수려하게 일본어로 말할수는 없음 ㅋ)
이 세속적인 인간아. 그런건 없다! 라고 하시길래 그냥 행운이 들어오는 부적으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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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서는 제사를 치루고있는 경건한 모습도 만날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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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뽑아보는 오미쿠지

길흉을 점치기위한 제비뽑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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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 믿고 뽑았는데,
버거를 당신의 세번째 폭포
막 이렇게 번역해주길래 근처에 계신 무녀분께
일본글을 못읽는데, 이거 뭐라고 쓰여있나요?
(물론 저렇게 유려하게 말하지 못했음)
라고 여쭤보니 아주 작은 행운이 있다고 말씀해주시네요

만약 흉이 나온다면, 여기에 묶고 가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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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를 조롱박안에 가둬두었군요. 격렬한 싸움이였으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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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물에는 제 종아리만한 잉어들이 3만 마리나 헤엄쳐 다녀요
물반 잉어반이더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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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자판기.
잉어모이 먹지말래요.
근데 사람이 먹을수 있는걸 잉어도 줘야대지 않나?
뭐 못먹게해서 그런생각을 해본건 아니구요.

그럼 전 기린모이를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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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다자이후 대표 간신거리인, 우메가메 모찌
뭐 이걸먹으면 시험에 찰싹 붙고 정신이 맑아진다고하는데
그냥 팥들은 모찌가 어찌 공부도 안한 저를 시험에 찰싹 붙게 한다는건지는 미슷헤리네요

어쨌거나 산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