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 하루도 별일 없으신지요~
어제 룰루랄라 이웃분들의 글을 보며 호오~ 으흥~ 공감을 하고있던중 저의 워너비 녀성 로사리아님의 파인애플 볶음밥 레시피를 보았습니다
저는 3x년인생 처음으로 파인애플볶음밥을 집에서 만들수있구나를 알았습니다.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신 로사님께 굽신거리고 있다보니, 요리는 자신감이라고 저를 북돋아주시던 독거노인님이 계셔서 그럼 제가 자신감을갖고 요리를 할터이니 한번 잡솨보겠냐고 공손히 여쭤보니, 엄청나게 공포심을 느끼면서 어쩜 저한테 그렇게 심한말을 하실수 있냐며 홱 돌아서버리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의 비장의 무기를 공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요리고자 여러분!
그간 정갈하고 예쁜 로사님의 요리를 보며 똑같은 재료로 똑같이 하는데 왜째서 나는 저런 모양과 맛이 나오지 않는것인가. 어쩜 이리 모지리인가 자괴감도 막 들고 그러셨죠
이제 눈물을 거두십시요!!! 죽으란 법은없다고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준비물: 우선 시금치
+너저분한 주방과 너덜너덜한 냄비
베타카로틴과 엽산의 보고 시금치를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15초정도 데쳐줍니다 (하하하 3x년 인생에 처음 사용해보는 단어네요 베타카로틴) 이만큼 썼는데 엄청 뿌듯함!
그런다음 찬물에 헹궈야겠죠 뜨거운상태에서 무칠순 없으니까요 잇힝
근데 틈틈히 사진찍는것도 참 보통일이 아니더군요(생색ㅋㅋ)
제가 또 아귀힘은 좋아서 후훗
물기를 꼬옥 짜줍니다 사진구도가 엉망인점 양해를 구합니다 굽신굽신
자 이제 제일 중요한 양념을 해야겠죠!
이제 저의 비장의 무기를 보여드려야겠군요.
두구두구두구두구
무려 엄마의 비법양념이 고대로들어있는 마법의 가루가 존재했던것입니다
아 정말 은혜로운 세상입니다
얼마나 시금치가 맛있게 무쳐지는지 밥한공기에 시금치 반찬만으로도 식사를 할수있는 모양입니다
아아 눈부셔 마법의 가루!
여기에 1등 챔기름을 넣으면 게임오버 아니겠습니까?
근데 고작 저런 요리하고있는데도 주위가 너저분하네요
예쁘게 플레이팅을 해서 짜자잔~ 자랑했어야 했는데 저는 그저 생존형블로거이므로 냅다 락앤락에 담았습니다
어차피 여러분도 먹고 남으면 락앤락에 담으셔야 하잖아요 설거지 거리를 하나라도 줄여야 합니다 찡긋!
-완 to the 성-
요리 그것 참 아무것도 아니군요
껄껄껄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