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은 저에게 엄청난 의미의 특별한 공간이되었습니다(난데없이?)
커다란 우주처럼 닿을수없는 가상의 SF 인줄알았는데 인생극장 이였어요.
여러분, 막 죄짓고 살고 그러면 안대요 어떤 스티미언님께서 여러분 가까이에 살고계실수도있는거니까요 찡긋
오늘은 금요일에 걸맞는 고깃집을 소개해야지.
제가 애정해서 참 오래 다녔던 조박집입니다.
한 십년은 된것같아요. 수요미식회도에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처음에 다닐때만해도 본관밖에 없었는데 점차 별관을 공사하더니 별관을 오픈하고, 또 미니를 준비하더니 미니를 오픈했군요. 더 오래다니신분들도 물론 많으시겠지만, 저한테 좀 애착이 가는 식당이예요
이렇게 본관이 있고 바로 건너편에 별관도 있어요. 웨이팅을 안한 적이 없는것같네요. 기본 3~40분은 예상하셔야 해요
도착하시면,입구에 대기리스트를 작성할수있는 종이가 있으니 잊지말고 그것부터 꼭 써두세요
본관과 별관의 리스트가 각각 이므로 둘다 쓰셔야 합니다!
오랫만에 방문했더니, 가게이름을 걸고 양조한 초파주 라는게 생겼네요.
여러분! 고기먹으러 가실때 이정도 착장정도는 해주셔야 아 고기좀 먹을 자세가 되어있구나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식탁보 착장! 일행하고는 식탁보 개그로 깔깔대고웃엇는데 이거 좀 별로 안웃기구나..
전에도 말씀드린것처럼 저는 체육계 팔척장신 녀성입니다
가격은 이정도,
엄청 서운한 변화는 전에는 공깃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를 무료로 주셨는데 이제 천원을 받더라구요
가게 입장에서는 받아야할만하니까 변경한거겠지만 저는 뭔가 오랫만에 외할머니댁에 갔는데 할머니가 백반6천원이야 돈내 하는 기분이 들었단말이예요 ㅠㅠ 그리고 장사가 그렇게나 잘되는데, 어차피 인원수대로 찌개가 나가는것도아닌데 꼭 천원이라는 금액을 받아야했던건가. 몇십년째 그렇게 안했는데? 엄청 서운했다구요!! 그래서 빈정이 1번으로 상해있던차에,
두둥!
여기 국수 보이시죠. 이게 원래 동치미로 하얗게 나오던건데, 너무 맛있어서 ,추가 요금까지 내면서 몇번이고 먹던 국수인데(3덩이에 천원)사실 조박집에 이 국수먹으러먹으러 오는것도 15프로는 되는데!! 동치미국물이 엄청 맛있거든요
어머 이게 웬일! 얘 너 누구니? 십년만에 처음 보는 비쥬얼입니다
충격과 공포에 젓가락질을 못하고있으니, 서버분께서 동치미가 이번에 맛이 안나서 열무를 넣었답니다. 왜죠..
십년동안 아무문제 없던 동치미가 왜 갑자기 맛이 안나죠?
열무가 이렇게 미워보긴 처음이네요 아이 맛도 별로야!! 한달전쯤에 먹스타님께서 조박집 포스팅해주셨던데 그때만해도 곱디고운 하얀자태였단말예요 빈정이 두번째로 상하는순간입니다
그럴때 필요한건 뭐?
그러하다.. 그치만 저의 빈정상함은 이게 끝이 아니라구요~
우선 기본찬도 안보여드리고 격노를 하고있엇네요
곁들여먹는 양배추소스는 달큰하니참 맛있어요!
제가 조박집에 오는 이유 중 이 김치도 당당히 10프로는 차지 하고있는데요,
이건 기본찬으로 나오지않고, 밥을 주문하면 찌개와 같이 나오는 알타리김치!!
너무너무 맛있어서 몇번을 청해먹는 김치인데. 맛이없숴.. 구남친이 나랑 헤어진지 육개월만에 장가간다는 소식보다더 충격적이야..
아까 실컷 국수맛없다고 깟는데 좀 휑하니 비어보이는것은 제가 너무 맛이 믿기지가 않아서 재차 먹어보느라...
격노하는와중에, 고기집에 갔는데 고기사진은 그래도 좀 보여드리는게 예의인것같아서 한장
애정에 배반당하니까 왜인지 고기도 별로 맛이없는 기분(그래도 잔뜩먹긴함)
이것때문에 간다 3편. 식혜
식사가 끝날때쯤이면 후식으로 식혜를 주시는데. 이식혜가 또 그렇게 완맛입니다. 페트병에 포장도 해주시는데 가격은 6천원! 식혜는 아까 헤어지고 6개월만에 장가간 구남친이 1년도 못살고 이혼했다는 소식을 들은것같은 시원하고 달콤한맛입니다. 저는 성격이 못돼서 막 축복을 빌어주고 그러지않아요 내가 무조건 더 잘살거예요
차는 마포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조금 걸어내려오셔야 하는데, 전에는 그냥 현금으로 얼마정도 빼주시더니 이제는 이런 할인권을 주시는데 차량대수에 맞게 주시니 잊지말고 청해서 받아오세요~
그리고 이건 빈정상한건 아니지만 , 너무 나를보는것처럼 돈을 밝히는것이 아닌가 싶던 조박집 미니.
보통 식사하고 나온 사람에 한해서 커피 제공을 해주는곳도 많고 좀 퀄리티있는걸 제공하고싶다하면 천원정도 받을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뭐 제생각이겠죠 아이스크림은 3천원인데 식사한분에 한해 500원을 할인해줍니다.. 그래서 2500원. 개별적인 가게였다면 당연히납득할 가격인데 같은 조박집 라인인데 약간 박하다 싶은 기분이들어요
제가 사장이면 뭐 5천원받고싶은 마음은 알겟지만.. 그게 성에 안차면 안먹을법도한데 저는먹습니다 ㅋㅋ
아이스크림은 당연히 콘에 먹어야지 왜 컵에 먹는거에요? 이해못할사람들
저는 지식인답게 콘에!
약간 샤벳같은 식감도 있으면서 연유맛도 풍부하게 나고 맛시쪙!
시간이 좀 지나면 고객의견이 반영되어서 원래대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는 한동안 발걸음을 하지 않을것같네요 아 즐거웟던 내사랑 안녕!
주소는여기 서울 마포구 토정로 313-1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3:00브레이크타임 :오후3시~오후5시 일요일 휴무
여러분 주말 씐나게 보내시고 월요일에 만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