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있었는데 좌석에 앉아 있던 남자가 작은 목소리로 휴대폰에 무언가 말한 뒤 꽤 큰 목소리로
"아싸!"
라고 외쳤다.
차내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쳐다보는 것을 깨달았는지 갑자기 얼굴 붉히며 쭈뼛쭈뼛 하면서
"죄송합니다!아내가 지금 출산 중이라..."
라고.
그러자 버스 기사님이
"저 안전 운전 시간 엄수해야 하니 안타깝게도 속도는 낼 수 없지만 축하합니다. 안전하게 시간에 맞춰 아빠가 되신
손님을 모시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남성 근처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남자에게 말했다.
"축하혀"
"감사합니다"
"첫 아기가 얼마나 귀여운데~. 소중하게 키워"
라고 대화했다.
병원 앞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자 남자는 " 죄송합니다. 소란을 피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운전 기사님께 말하면서 넘어질 듯하면서 내려서 뛰어갔다.
뭔가 좋은 것을 본것처럼 기분이 좋았다.